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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인사이트] 트럼프, 한일에 25% 상호관세 서한 SNS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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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08 15:27
수정2025.07.08 16:46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변정규 미즈호은행 전무

간밤에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에 관세 서한을 보내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지만, 오늘(8일) 우리 증시는 오히려 동반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다시 3100선을 넘어섰어요. 그럼 오늘 <증시 인사이트> 출연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미즈호은행 변정규 전무 모셨습니다. 



Q.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에 보내는 서한을 공개했어요? 25% 상호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도 비슷하고, 8월 1일까지 발효 시점을 유예한 것도 같은데요. 미국은 왜 이런 전략을 내세웠다고 보세요?

- 트럼프, 한일에 25% 상호관세 서한 SNS로 공개
- 8월 1일까지 관세 유예, 협상 여지 남겨
- "한미 무역 불공정" 트럼프, 25% 관세 통보


- 관세율 25%, 기존 품목별 관세와 별도 적용
- 무역 협상 압박…최종 시한 못박아 단기 타결 노려
- 한일만 서한 공개, 아시아국 협상력 높이려는 전략
- 트럼프 "관세·비관세 장벽 없애면 조정 고려" 
- 트럼프 "관계 따라 관세율 조정 가능" 여운 남겨
- 미, 무역적자 해소·내수 보호 노림수로 해석
- 8월 1일 전까지 치열한 관세 협상 전망
- 트럼프, 韓에 상호관세 서한 "8월 1일부터 25%"
- 트럼프 "상호관세 8월 1일 0시1분까지 유예"
- 7일 WTI 8월 인도분 가격 배럴당 67.93달러
- 7일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 배럴당 69.58달러 
- 5일 OPEC+, 8월 하루 54만 8천 배럴 증산 합의
- 한국 25%, 일본 25%(1%P ↑) 상호관세 부과 예고
- 뉴욕 유가 1.4%↑...사우디 원유 수출가 인상에 상승

Q.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 등 12개국에 상호관세 서한을 발송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상호관세 서한이 발송된 첫날, 코스피는 강보합 출발했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 어떻게 보셨어요? 이 움직임을 어떻게 해석하시나요?

- 트럼프, 한일 등 14개국에 상호관세 서한 발송
- 뉴욕증시, 관세 서한 소식에 일제히 하락 마감
- 코스피, 관세 서한 첫날 강보합세로 출발
- 트럼프, 한국산 제품에 8월부터 25% 관세 예고
- 일본도 8월부터 25% 상호관세 적용 대상 포함
- 트럼프 "무역 적자 해소 위해 관세 불가피" 주장
- 관세 서한, 무역 협상 압박 위한 '최대 압박' 해석도
- 국내 증시, 관세 우려에도 단기 반등세 보여
- 한미 정상회담 추진, 관세 협상 여지 남아
- 시장, 관세 충격 소화하며 변동성 확대 전망

Q. 관세 때문에 다소 잊혔는데요. 미국의 감세안이 최종 통과된 것도 7월 4일로 얼마 되지 않았어요? 무디스가 미국의 재정 불안을 이유로 신용등급 강등했는데, 이번 감세안으로 향후 10년간 부채가 3조~5조 달러가량 추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와요?

- 트럼프 감세안,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최종 서명
- 미 의회, 트럼프 대규모 감세·지출삭감 법안 통과
- 감세안, 향후 10년간 미 연방부채 3~5조 달러↑ 전망
- 무디스, 미국 재정 불안 이유로 신용등급 강등 단행
- 감세안, 법인세·소득세 인하 등 트럼프 공약 담겨
- 부채한도 5조 달러로 상향…재정건전성 우려 확산
- 저소득층 의료·식료품 지원 예산 대폭 삭감 포함
- 美 예산국, 감세로 10년간 부채 3.3조 달러↑ 전망
- 백악관 "감세 효과로 경제 성장, 부채 우려 과장"

Q. 미국의 재정적자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채권시장이잖아요. 지난 금요일, 감세안 최종 통과로 주식 시장은 환호했지만, 채권 가격은 떨어지는 모습이었는데, 오늘 관세 서한 내용 후에도 채권 가격은 하락하더라고요?

- 美 감세안 통과에 주식 시장은 환호, 채권은 약세
- 미 재정적자 확대 우려에 국채 금리 급등세 지속
- 감세안, 향후 10년간 재정적자 약 3조 달러↑ 전망
- 관세 서한 발표 후에도 미 국채 가격 하락세 
- 채권 투자자, 재정 건전성 우려에 매도세 강화
- 국채 입찰 수요 감소, 금리 상승에 침체 우려 커져
- 무디스, 감세로 인한 미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경고
- 미 국채시장, 감세·관세 정책에 변동성 확대
- 전문가 "장기물 수요 위축, 시장 불안 지속" 

Q. 이런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이 "만기 도래 9조 달러를 모두 단기채로 발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빚덩이 신세' 미국이 꺼낸 고육책이라고요?

- 트럼프 "9조 달러 모두 단기채로 발행 가능" 
- 미국, 만기 도래 9조 달러 단기채로 차환 추진
- 빚더미 미국, 단기채 발행으로 이자 부담 줄이기
- 트럼프 "고금리 시기 장기채 발행 불필요" 주장
- 단기채 발행 전략, 미 채권시장 단기물 수요↑
- 미국 국채 만기, 2025년 GDP의 31% 해당
- 미국, 국채 이자 비용이 예산 1위로 급등
-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금리 인하 인물로"
- 단기채 집중 발행, 재정적자 우려 불씨 여전
- 월가 "단기채 발행, 시장 안정엔 긍정적" 평가

Q.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물가 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유가 하락을 유도하고, 지난 6일 OPEC+는 8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54만 8천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었는데요. 간밤 유가는 사우디가 원유 수출 가격을 인상하면서 국제유가가 2% 가까이 상승했어요?

- 트럼프, 유가 하락 위해 산유국 증산 압박 강화
- OPEC+, 8월 하루 54만 8천 배럴 증산 합의
- 증산 발표에도 사우디, 수출 가격 인상 단행
- 간밤 국제유가, 사우디 조치로 2% 가까이 상승
- 트럼프, 물가 안정 위해 유가 60달러 이하 추진
- OPEC+ 증산, 시장 예상치 웃도는 규모 결정
- 정유업계, 유가 변동성에 실적 회복 불투명
- 국제유가, 공급 증가와 사우디 가격 인상 엇갈려
- 미국 관세·에너지 정책, 유가 하락 압력 지속
- 원유 공급 늘어도 단기 유가 반등 가능성 부각

Q. 미국이 관세를 올리면 수입물가가 뛰어 단기적 인플레이션이 생길 우려도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차기 연준 의장으로 금리를 낮출 사람을 임명하겠다고 했잖아요? 앞으로의 연준의 금리인하 방향 어떻게 보시나요?

- 트럼프, 연준에 1% 포인트 금리 인하 압박
- 파월 "관세 없었으면 이미 금리 인하 했을 것"
- 트럼프, 금리 인하로 국채 이자 부담 줄여야
- 파월 "정치 아닌 경제지표로 금리 결정" 원칙 
- 5월 美 소비자물가 2.4%…예상보다 낮아
- 트럼프 "금리 인하 안 하면 경제 불리" 주장
- 연준, 금리 인하 여부 매 회의서 데이터로 판단
- 트럼프, 연준 의장 교체설…독립성 논란 재점화

Q. 이번 관세 서한 발표로 환율이 2주 만에 1,370원을 돌파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고율 관세 땐 환율 1,390원 간다는 말도 있던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 트럼프 관세 서한 발송, 외환시장 긴장 고조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트럼프 발언 따라 널뛰기 전망
- 관세 협상 결과에 환율 1340~1390원 출렁일 듯
- 트럼프, 12~15개국에 상호관세율 서한 발송
- 관세 협상 지연 땐 원화 약세, 환율 급등 우려
- 관세 유예 연장 시 원화 강세, 환율 하락 기대
- 전문가 "관세발 환율 변동성 확대 불가피"
- 관세 우려 선반영, 환율 상승폭 제한 전망도
-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2.5% 동결 예상 우세
- 환율, 美 관세 부과 소식에 2주 만에 1,37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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