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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한국금융연수원이 어제(8일) 은행과 금융지주 책무구조도 담당 임직원 58명을 상대로 '책무구조도 운영과 내부통제 강화'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책무구조도 제도는 지난 1월 3일 본격 시행됐습니다. 연수에선 그 이후 지금까지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제도 운영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법무법인·회계법인·금감원의 책무구조도 책임자가 직접 강의에 나서 제도 주요 내용은 물론 그간 시범운영 컨설팅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흡 사항들을 설명했습니다.

법무법인 율촌 김시목 파트너 변호사가 바람직한 책무구조도 운영 방향의 법적 검토 내용을 강의했습니다.

PWC삼일회계법인 박현출 파트너가 실효성 있는 책무구조 운영과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금감원 감독총괄국 최범전 팀장이 책무구조도 해설서와 FAQ 그리고 제재 운영 지침을, 은행검사1국 신상주 수석검사역이 책무구조도 현장점검 결과와 개선 필요사항 등을 강의했습니다.

강의 종료 후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그간 책무구조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실무적 애로사항, 제도 개선 건의 사항 등이 활발히 논의돼 담당자들의 실무적 이해도를 높였다고 금감원은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