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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티몬에 500억 추가 투자…"새 물류센터 확보"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7.08 14:06
수정2025.07.08 14:07

오아시스마켓이 티몬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5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합니다.

오아시스마켓은 티몬 인수금액 전액을 선지급한데 이어 티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 방식으로 500억 신주 투자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투자금은 새로운 물류센터 확보와 노후 시스템 개편 작업, 셀러들의 익일정산을 위한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이번 추가 투자 비용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오아시스마켓이 티몬에 투자한 금액은 총 616억원입니다.

오아시스마켓은 비대했던 티몬의 조직문화를 개편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셀러 모집 역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전면적인 체질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서 빠른 시일 내에 새롭게 달라진 티몬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티몬은 새벽배송 서비스 론칭을 예고했습니다. 피해 셀러들의 지원 방안으로는 업계 최저 수수료 적용과 구매확정 후 익일 정산시스템을 즉시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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