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800가구 '한남3구역' 이주 완료…'이주비 대출' 규제 피했다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7.08 13:56
수정2025.07.08 13:59
[한남3구역 위치도 (서울시제공=연합뉴스)]
서울 시내 재개발 사업장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꼽히는 한남3구역이 이주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남뉴타운 내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장에 따르면 어제(7일) 이주 개시 1년8개월만에 이주가 완료됐습니다.
한남3구역은 지난 2023년 10월 30일 이주를 개시했고 같은 해 11월 16일에 이주비와 추가 사업비 등의 금융 지원이 시작됐습니다.
해당 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38만6364㎡ 규모로 지난 2월 부분 철거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이번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6천여 가구의 대단지로 바뀌어질 전망 입니다.
업계에서는 한남3구역에 대해 내년에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9년 입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이주비 대출'을 6억 원의 한도를 적용하면서 사업장 곳곳에서 비상이 걸린 상황인 가운데, 2023년 6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한남3구역은 이번 이주비 대출 한도 규제를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관리처분인가를 받지 못해 이번 대출규제에 걸린 서울 강남·용산 등 고가 재건축·재개발 구역의 조합원들은 직격탄을 맞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5·6·7단지 재건축,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 등은 이주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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