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업 64%, 직원 절반이상이 45세이상 중장년층"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08 13:29
수정2025.07.08 13:31
[도쿄 시내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직원의 절반 이상이 45세 이상 중장년층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아사히신문이 8일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기업 신용조사 업체인 도쿄상공리서치가 지난달 대기업 291개사와 중소기업 4천748개사를 대상으로 벌인 조사 결과 45세 중장년층이 직원의 절반 이상이라고 답한 기업이 64%에 달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57%가 이처럼 답했고 중소기업은 65%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업(82%), 금융보험업(75%), 부동산업(71%), 건설업(70%) 순이었습니다.
중장년층이 80% 이상이라고 응답한 기업도 22%를 차지했습니다.
또 응답 기업 중 99%는 조기퇴직이나 희망퇴직을 실시하지도 검토하지도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문은 일본 기업의 고령화 배경으로 일손 부족을 꼽으면서 "고령자고용안정법 개정으로 70세까지 고용이 노력 의무로 됐기 때문에 중장년층 직원 활용은 많은 기업에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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