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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신당 창당? "화성에 사람 보내기보다 어려울 수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08 13:25
수정2025.07.08 13:31

[일론 머스크를 본뜬 형상 실루엣과 '아메리카당'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7일 "머스크조차도 민주·공화당과 경쟁할 수 있는 신당을 창당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NYT는 "전국적인 신당 창당은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봤습니다. 

두 명의 소식통은 머스크가 다른 사람들과 나눈 신당 창당 관련 대화들은 아직 개념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선 집중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머스크의 일부 조언자들이 세부 사항에 더 집중하고 있고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더 많은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NYT는 주(州)마다 다른 선거법, '반(反)트럼프' 운동에 직간접 합류하는 공화당 인사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견제 등 의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쥐겠다는 머스크의 야심에 많은 걸림돌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79% 내린 293.9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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