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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제, 커피·음료값 올렸다…라떼류 6천원대로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7.08 11:24
수정2025.07.08 14:25

[사진=아티제 홈페이지 갈무리]

대한제분의 카페 브랜드 '아티제'가 라떼류 등 음료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8일) 업계에 따르면 아티제는 지난달 18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최대 6.8% 올렸습니다.

바닐라라떼, 스패니쉬라떼는 각각 5900원에서 6300원으로 400원(6.8%) 인상됐고,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각각 5400원에서 5600원으로 3.7%, 캐러멜 마키아또는 6300원에서 6500원으로 3.2% 올랐습니다.

이외 음료류도 100~400원 올랐습니다. 발로나 더블 초콜릿은 6500원에서 6900원으로 6.2%, 애플 밀크티는 6200원에서 6300원으로 1.6% 인상됐습니다. 발로나 초코 프라페는 6800원에서 6900원으로 1.5%, 발로나 자바칩 프라페는 6200원에서 6400원으로 3.2% 올랐습니다.

다만 아메리카노, 과일 음료, 스무디 가격은 동결됐습니다.

아티제 측은 "최근 원두와 우유 등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큰 폭으로 지속 상승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일부 커피, 음료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커피 원두 가격 급등에 따라 올 들어 카페 프랜차이즈들은 잇따라 가격을 올렸습니다.

올 초 스타벅스를 비롯해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등 대형 커피 전문점들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주요 메뉴 가격을 200~600원 올렸고 저가 커피 브랜드인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더벤티 등도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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