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의 테슬라…'냉가슴' 서학개미 손바꿈 '최대'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7.08 11:17
수정2025.07.08 11:41
[앵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고 신당 창당을 선언하자 간밤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에 대해 계속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연일 갈등이 이어지자, 서학개미들이 매수와 매도 모두에 크게 뛰었습니다.
신다미 기자, 서학개미가 지난 한 주 동안 테슬라 주식을 얼마나 사고 판 건가요?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따르면 지난 한 주 매수와 매도가 가장 많았던 종목은 테슬라였고, 2위 또한 테슬라를 2배 추종하는 ETF가 차지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한 주 동안 약 7억 2300만 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동시에 약 6억 1800만 달러를 사들였습니다.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주가를 13억 달러, 테슬라를 2배 추종하는 ETF를 12억 달러 사고 판 건데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갈등이 이어지며 테슬라가 하락하자 불안감이 높아진 서학개미가 매도를 쏟아낸 데 더해, 저가 매수 수요 또한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간밤 테슬라는 하루 만에 6.79% 추락해 시가총액 1조 달러 선이 깨졌습니다.
[앵커]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가 요동치고 있죠?
[기자]
테슬라의 주가는 머스크 CEO의 정치 참여가 활발해질 때마다 요동치고 있는데요.
지난달 5일, 머스크 CEO와 트럼프 대통령의 갈등이 가시화되자 테슬라 주가는 15% 넘게 하락한 데 이어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자 5%가 추가로 떨어졌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최고가 대비 30% 넘게 빠진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급감하는 등 실적 부진에까지 시달려 당분간 주가가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고 신당 창당을 선언하자 간밤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에 대해 계속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연일 갈등이 이어지자, 서학개미들이 매수와 매도 모두에 크게 뛰었습니다.
신다미 기자, 서학개미가 지난 한 주 동안 테슬라 주식을 얼마나 사고 판 건가요?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따르면 지난 한 주 매수와 매도가 가장 많았던 종목은 테슬라였고, 2위 또한 테슬라를 2배 추종하는 ETF가 차지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한 주 동안 약 7억 2300만 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동시에 약 6억 1800만 달러를 사들였습니다.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주가를 13억 달러, 테슬라를 2배 추종하는 ETF를 12억 달러 사고 판 건데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갈등이 이어지며 테슬라가 하락하자 불안감이 높아진 서학개미가 매도를 쏟아낸 데 더해, 저가 매수 수요 또한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간밤 테슬라는 하루 만에 6.79% 추락해 시가총액 1조 달러 선이 깨졌습니다.
[앵커]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가 요동치고 있죠?
[기자]
테슬라의 주가는 머스크 CEO의 정치 참여가 활발해질 때마다 요동치고 있는데요.
지난달 5일, 머스크 CEO와 트럼프 대통령의 갈등이 가시화되자 테슬라 주가는 15% 넘게 하락한 데 이어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자 5%가 추가로 떨어졌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최고가 대비 30% 넘게 빠진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급감하는 등 실적 부진에까지 시달려 당분간 주가가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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