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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어닝쇼크'…부진 털고 반도체 1위 명예 되찾을까?

SBS Biz 박다은
입력2025.07.08 10:04
수정2025.07.08 14:15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유재희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강재헌 메리츠증권 2 Sub-광화문센터 부장, 윤창민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교수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어닝쇼크인데요. 사실 발표 전부터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삼성전자는 코스피 상승장에서도 소외됐었죠. 이제 관심사는 이런 부진을 털고 하반기부터는 삼성전자가 반등할지 여부입니다. 반도체 시장에서 HBM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 그리고 SK하이닉스의 주도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한데요. 과연 삼성전자가 반도체 1위라는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네 분 소개하겠습니다.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유재희 교수, 참조은경제연구소 이인철 소장, 메리츠증권 2 Sub-광화문센터 강재헌 부장,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윤창민 교수 나오셨습니다.

Q. 먼저,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예상했던 대로 나왔다 예상보다 잘 나왔다. 예상보다 더 낮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Q. 삼성전자 2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반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Q. 이제 하반기 삼성전자가 어떤 성과를 낼까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최근 AMD와 브로드컴에 HBM3E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다음은 엔비디아의 퀄테스트 통과일까요? 

Q. AMD는 삼성 HBM이 탑재된 신형 칩이 엔비디아 제품보다 성능과 효율이 더 뛰어나다고 발표했습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 동맹 구조가 흔들릴 수도 있을까요?

Q. HBM3에서 고전했던 삼성전자는 하반기 HBM4 샘플 출하를 계획 중입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이미 각각 3월과 6월에 HBM4 샘플을 전달했는데요. 삼성전자가 HBM4로 주도권을 쥘 수 있을까요?

Q. 마이크론이 HBM 실적에 힘입어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와 D램 시장 점유율이 10% 포인트 안쪽으로 격차도 좁혔는데요. 만년 3위로 꼽히던 마이크론, 이제 긴장해야 하는 상대인 걸까요?

Q. 올해 전 세계 AI 서버 출하량이 올해 초만 해도 전년 대비 28%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얼마 전 24.3%로 전망치가 낮아졌는데요. AI발 HBM 특수가 계속될까요?

Q. 이번 삼성전자 실적 발표에서도 파운드리가 아픈 손가락으로 지목됐습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1%에서 올해 1분기 7.7%로 떨어지면서 1위 대만의 TSMC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는데요. 파운드리 반전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요?

Q. 삼성 파운드리가 대만 TSMC와 격차가 더 벌어진 반면, 중국 SMIC와는 격차가 1.7% p로 좁혀졌습니다. 중국은 파운드리를 비롯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데요. 그동안 중국의 기술 추격은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젠 정말 긴장할 수준까지 왔을까요?

Q.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감세 법안이 통과됐습니다. 여기엔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대한 세액 공제율이 기존 25%에서 35%로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반도체 보조금 등이 사라지나 노심초사했던 우리 기업들이 한시름 덜 수 있을까요?

Q. 삼성전자와 달리 SK하이닉스는 2분기 호실적이 전망되는데요. 실적뿐만 아니라 주가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올해 삼성전자가 12% 오르는 동안 SK하이닉스는 70% 올랐는데요. 하반기에는 삼성전자가 힘을 발휘할까요?

Q.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1호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 확대를 내세웠는데요.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뿐만 아니라 직접 지원도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Q.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내정자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분야별로 적정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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