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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장 따라잡기'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염정 인벡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

Q. 간밤에 트럼프의 관세서한이 날아왔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란 내용이었죠? 



Q.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 상호관세가 8월 1일부터 부과되니까, 트럼프가 협상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 타코, 겁먹고 물러난 부분이 있다. 이런 시각인 건데요. 그런데 간밤 미국증시를 보면 시장은 안도보단 우려가 커 보이긴 합니다. 낙폭도 제법 컸죠?

Q. 우려했던 상호관세 리스크가 현실화되면, 산업계도 타격을 받을 것이고요. 분위기 좋던 우리 증시도 영향을 받을 텐데요. 우리 증시는 오늘(8일)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Q. 역대 코스피 등락을 월별로 비교해 보니, 상승장이 가장 많았던 달이 7월이었다고 하던데요. 관세 리스크 재부상으로 이번 7월엔 서머랠리를 기대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Q. 이번 주 우리 증시를 움직일 주요 변수 중 하나였던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은 오늘 발표가 됐는데요. 그간 2분기 저점을 통과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상승세였잖습니까? 그런데 미국발 관세가 현실화되면, 3분기 타격은 더 커지지 않을까 싶어요.  



Q. 관세 타격이 가장 큰 건, 아무래도 자동차겠죠. 미국에서 자동차를 포함한 품목별 관세 완화 가능성은 아예 언급이 되지 않고 있어서, 품목별 관세 완화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던데요. 주가도 당분간은 지지부진한 흐름이 계속되겠죠?  

Q. 이런 관세 우려 속 투자자들이 어떤 종목을 주목하면 좋을지 살펴봤음 하는데요. 지난 시간 이사님 모셨을 때도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 얘기를 했었잖아요? 최근 주춤하다가 어제(7일) 다시 크게 뛰었더라고요? 

Q. 그리고 어제, 빙그레와 롯데웰푸드 등 식음료주도 크게 상승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계절적 성수기 영향도 있겠지만, 추경 영향도 크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7월엔 수출주보다 식품주, 유통주 주목하는 것이 괜찮다는 조언도 나오던데요. 이미 많이 오른 것 같아서요. 지금 진입도 괜찮을지요? 

Q. 그리고 이재명 정부가 증시 부양을 강조하면서 상법 개정 다음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 얘기가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죠. 그래서 배당 수익률이 높고 배당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 위주로 수요가 몰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떤 종목들 좀 주목하면 좋을까요?

Q. 앞서 미국증시 얘기를 했습니다만, 간밤 테슬라 주가가 크게 또 하락했죠.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주말, 미국 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영향일 텐데요.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계속된다면 테슬라 주가, 어디까지 하락할 수 있을지, 트럼프 2기 동안 반등을 꾀하긴 어려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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