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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루비오 美국무장관 접견…관세협상 논의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7.08 07:56
수정2025.07.08 08:26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을 만나 미국과 협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미국 워싱턴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미 안보실장 협의를 가졌습니다.

오늘(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위 실장은 한미 안보실장 협의에서 루비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한미관계 발전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위 실장은 한미동맹 정신에 기초해 큰 틀에서 동맹을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협의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한미 안보실장 간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해 제반 현안에서 상호호혜적인 결과를 진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도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같은 제안에 미측이 공감을 표했으며, 실제 관세 부과 시점인 다음 달 1일까지 양국이 그 전까지 합의를 이루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한미 조선 협력과 관련해 정부와 업계 등 다양한 영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긴밀히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끝으로 대통령실은 양측이 한미 안보실장 간 협의의 유용성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 간 당면 현안과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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