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왜 한국을 첫번째로 선택했을까?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08 07:50
수정2025.07.08 07: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7일(현지시간) 상호관세 유예를 내달 1일까지로 연장하면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25%)을 적시한 서한을 보내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3주 가량 미측과 '끝판 협상'을 벌이게 됐다.
현지시간 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만료일을 하루 앞두고 한일 등 10여개국에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발송하고, 이를 공개했습니다.
대한국 서한 전문을 대일본 서한과 더불어 가장 먼저 공개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 대한 서한을 제일 먼저 공개한 배경에 대해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 "그것은 대통령의 전권"이라고 말했습니다.
래빗 대변인은 또 "그 나라들은 대통령이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일 정상에 보낸 서한을 공개한지 1시간 이상 경과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미얀마, 라오스, 카자흐스탄 등의 정상에게 보낸 서한 이미지도 잇달아 SNS에 올렸습니다.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왜 한국과 일본을 첫번째로 선택했는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다만 대미 무역흑자가 크고, 무역과 방위비 등 안보문제가 함께 협상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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