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 금융사에 "하반기 가계대출 50% 감축안 내라"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7.07 17:46
수정2025.07.07 18:35
금융당국이 전 금융사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를 다시 제출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발표된 '6·27 대출 규제'에서 하반기 가계대출 공급량을 당초 계획 대비 50% 감축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오늘(7일) 금융사들에 '하반기 가계대출 목표치'를 새로 제출하라고 요청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을 줄이겠다는 정책 방향이 정해진 만큼, 연초에 세운 대출 계획 중 하반기 내용을 조정해야 한다"면서 "아직 금융사들에 요청 전이지만 조만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반기 대출 공급량을 초과한 은행에는 일부 페널티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월 연간 가계대출 계획을 세울 때도, 지난해 목표 한도를 넘긴 은행은 증가분을 일부 제한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2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성장률 예상치(3.8%) 이내로 설정하면서도, 업권별로는 차이를 뒀습니다.
구체적으로 은행권 연간 가계부채 증가율은 1~2%, 상호금융은 2% 후반대, 저축은행은 4%, 지방은행은 5~6%대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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