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노벨상 안주면 노르웨이 폭격"…허위 패러디 확산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07 17:31
수정2025.07.07 17:33
[엑스 캡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주지 않으면 노르웨이를 폭격하겠다고 위협했다는 허위 주장이 퍼지고 있다고 유럽매체 유로뉴스가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돌아다니는 게시물에는 "내가 (이란 핵시설을) 날려버려 평화를 가져왔다. 노르웨이도 폭격하기 전에 노벨상을 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인용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사진, '평화의 폭탄을 투하하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과 휴전 압박으로 이란과 이스라엘의 '12일 전쟁'이 마무리된 점을 내세워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노르웨이를 압박한다는 의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이런 발언을 한 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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