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21일부터 전 국민에 소비쿠폰 지급…지역화폐주 강세
SBS Biz
입력2025.07.07 15:24
수정2025.07.07 16:21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7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로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 원, 최대 55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됩니다.
소비쿠폰은 사용 중인 카드를 통해 충전금으로 받거나,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는데요. 지급 시기가 확정되자 지역화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쿠콘은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올해 디지털자산 2단계 법안 시행에 대비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힌 건데요. 이렇게 여러 호재가 작용하면서, 오늘장 28% 오른 35,8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외에도 웹케시는 12% 올라 18,590원에 마감했고요 코나아이도 오늘 6%대 강세 유라클도 7%대 강세, 갤럭시아머니트리까지 오름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날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관련주에 대한 투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다날은 지난 금요일장에서도 22% 넘게 급등했는데, 오늘도 14% 오르면서 9,71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외에도 헥토파이낸셜도 오늘 8% 넘게 오르면서 23,500원에 거래 마쳤고요 한국정보인증도 오늘 4%대 강세, 카카오페이는 장 후반에 상승폭을 줄였지만 오름세를 보였고요, 네이버는 한국투자증권이 네이버페이가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 과정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 걸로 보인다면서 목표주가를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오늘 네이버 종가는 2% 오른 256,000원에 거래 마쳤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신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테슬라부터 미국 자동차 딜러 기업, 그룹 원 오토모티브, 그리고 그의 경쟁사인 오토네이션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테슬라입니다.
현재 주가는 315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97달러로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모델 Y의 생산라인 교체와 글로벌 경쟁 심화, 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 행보가 영향을 미친 걸로 분석되는데요. 2분기 인도량은 38만 4천대로 전년보다 13% 줄었고, 시장 예상치였던 38만 8천 대에 못 미쳤습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전체 판매가 14%, 생산이 13% 늘면서 회복 흐름도 일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상반기 전체 판매는 13% 줄어든 72만 대에 그쳤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점유율은 줄어들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는 30% 넘게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향후 관전 포인트는 테슬라의 신사업인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입니다.
증권사에서는 7월 말 발표 예정인 실적에서 자동차 부문의 수익성이 얼마나 회복됐는지, 또 최근에 공개된 로보택시의 기술력과 로봇의 공장 투입 시점이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미국의 자동차 딜러 기업, 그룹 원 오토모티브입니다.
현재 주가는 466달러 선이고요. 증권사 평균 목표 주가는 470 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그룹 원 오토모티브는 2024년 한 해에만 84개 딜러십을 인수 해서 지역과 브랜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 12% 이상 성장했고, 전 사업 부문이 20%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정비·부품 부문은 매출총이익의 43%를 책임지고 있어서 가장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관세와 같은 대외 변수에 따라 신차 수요 둔화가 우려되지만, 오히려 중고차와 정비 수요는 늘어날 걸로 전망됩니다.
미국 외에도 영국에서 매출의 25%를 발생시키고 있어서, 미국 정책 리스크를 일부 상쇄할 수 있는 구조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 1분기에만 약 1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연간 배당금도 주당 2달러로 6% 인상하면서 주주환원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종목도 자동차 판매 업체인 오토네이션입니다.
현재 주가는 215달러 선이고요. 증권사 평균 최고 목표 주가는 255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신차 매출은 9% 가까이 늘었고, 이익의 절반 가까이는 반복 수익성이 높은 애프터 세일즈와 금융 부문에서 나와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정비 인력을 늘려서 처리용량을 키우고, 고마진 보험과 금융 상품 확대로 단가와 재구매율까지 끌어올리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2024년에는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해서, 올해 1분기에만 2억 3천만 달러어치를 매입했습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의 절반 가까이를 자사주 매입에 쓰고, 나머지는 선택적 M&A에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엔 덴버 지역 딜러십 2곳을 인수했는데, 연매출 기준 2억 달러 이상 기여할 걸로 기대됩니다.
고금리와 관세 환경에서도, 저가인 소형, 준중형 물량 확대와, 무흥정 '원프라이스' 정책, 온라인 경매 시스템을 병행하면서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7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로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 원, 최대 55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됩니다.
소비쿠폰은 사용 중인 카드를 통해 충전금으로 받거나,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는데요. 지급 시기가 확정되자 지역화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쿠콘은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올해 디지털자산 2단계 법안 시행에 대비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힌 건데요. 이렇게 여러 호재가 작용하면서, 오늘장 28% 오른 35,8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외에도 웹케시는 12% 올라 18,590원에 마감했고요 코나아이도 오늘 6%대 강세 유라클도 7%대 강세, 갤럭시아머니트리까지 오름세를 보이면서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날이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관련주에 대한 투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다날은 지난 금요일장에서도 22% 넘게 급등했는데, 오늘도 14% 오르면서 9,71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외에도 헥토파이낸셜도 오늘 8% 넘게 오르면서 23,500원에 거래 마쳤고요 한국정보인증도 오늘 4%대 강세, 카카오페이는 장 후반에 상승폭을 줄였지만 오름세를 보였고요, 네이버는 한국투자증권이 네이버페이가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 과정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 잡을 걸로 보인다면서 목표주가를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오늘 네이버 종가는 2% 오른 256,000원에 거래 마쳤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신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테슬라부터 미국 자동차 딜러 기업, 그룹 원 오토모티브, 그리고 그의 경쟁사인 오토네이션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테슬라입니다.
현재 주가는 315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97달러로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됐습니다.
2분기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모델 Y의 생산라인 교체와 글로벌 경쟁 심화, 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 행보가 영향을 미친 걸로 분석되는데요. 2분기 인도량은 38만 4천대로 전년보다 13% 줄었고, 시장 예상치였던 38만 8천 대에 못 미쳤습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전체 판매가 14%, 생산이 13% 늘면서 회복 흐름도 일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상반기 전체 판매는 13% 줄어든 72만 대에 그쳤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점유율은 줄어들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는 30% 넘게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향후 관전 포인트는 테슬라의 신사업인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입니다.
증권사에서는 7월 말 발표 예정인 실적에서 자동차 부문의 수익성이 얼마나 회복됐는지, 또 최근에 공개된 로보택시의 기술력과 로봇의 공장 투입 시점이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미국의 자동차 딜러 기업, 그룹 원 오토모티브입니다.
현재 주가는 466달러 선이고요. 증권사 평균 목표 주가는 470 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그룹 원 오토모티브는 2024년 한 해에만 84개 딜러십을 인수 해서 지역과 브랜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 12% 이상 성장했고, 전 사업 부문이 20%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정비·부품 부문은 매출총이익의 43%를 책임지고 있어서 가장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관세와 같은 대외 변수에 따라 신차 수요 둔화가 우려되지만, 오히려 중고차와 정비 수요는 늘어날 걸로 전망됩니다.
미국 외에도 영국에서 매출의 25%를 발생시키고 있어서, 미국 정책 리스크를 일부 상쇄할 수 있는 구조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 1분기에만 약 1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연간 배당금도 주당 2달러로 6% 인상하면서 주주환원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종목도 자동차 판매 업체인 오토네이션입니다.
현재 주가는 215달러 선이고요. 증권사 평균 최고 목표 주가는 255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신차 매출은 9% 가까이 늘었고, 이익의 절반 가까이는 반복 수익성이 높은 애프터 세일즈와 금융 부문에서 나와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정비 인력을 늘려서 처리용량을 키우고, 고마진 보험과 금융 상품 확대로 단가와 재구매율까지 끌어올리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2024년에는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해서, 올해 1분기에만 2억 3천만 달러어치를 매입했습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의 절반 가까이를 자사주 매입에 쓰고, 나머지는 선택적 M&A에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엔 덴버 지역 딜러십 2곳을 인수했는데, 연매출 기준 2억 달러 이상 기여할 걸로 기대됩니다.
고금리와 관세 환경에서도, 저가인 소형, 준중형 물량 확대와, 무흥정 '원프라이스' 정책, 온라인 경매 시스템을 병행하면서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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