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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문간호사 1차 시험에 576명 응시…2년 연속 증가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7.07 11:36
수정2025.07.07 13:57

[지난 5일 서울 중구 성동공업고등학교에서 2025년도 제22회 전문간호사 자격 1차 시험이 실시됐다. (자료=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5일 치른 2025년도 제22회 전문간호사 자격 1차 시험에 576명이 응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전문간호사 응시자는 2023년(533명), 지난해(565명)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 1차 시험의 분야별 응시 인원은 노인간호(137명), 감염관리·종양간호(이상 79명), 중환자간호(61명)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2차 시험은 다음달 24일 치러지고, 9월 19일에 최종 합격자가 나옵니다.

국내 전문간호사 제도는 2000년 1월 의료법 개정으로 보건·마취·정신·가정 등 4개 분야별 간호사 명칭이 '전문간호사'로 변경되며 시작됐습니다.



이후 감염관리, 산업, 응급,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 종양, 임상, 아동 분야가 신설돼 현재 총 13개 분야에서 전문간호사가 활동 중입니다. 다만, 마취와 보건 분야는 오랜 기간 동안 관련 대학원 교육과정이 개설되지 못해 전문간호사 자격시험 응시자 배출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은 단순히 실무 경험만으로는 응시할 수 없고,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각 분야의 교육과정이 포함된 석사학위를 이수해야만 응시 자격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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