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장 없이도 유언과 동일'…국민은행, '간편형 유언대용신탁' 출시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7.07 09:59
수정2025.07.07 10:02
[국민은행이 별도의 법률 절차나 유언장 작성 없이도 유언과 동일한 법적효력을 확보하는 '간편형 유언대응신탁'을 출시했다. (자료=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신속하고 안전한 자산 승계를 돕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별도의 법률 절차나 유언장 작성 없이 유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확보할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사망할 경우 복잡한 절차 없이 사전에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 상속이 가능합니다.
가입대상은 만 40세 이상 개인으로 최저가입금액은 1천만원입니다.
기존의 유언대용신탁이 고액자산가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이번 상품은 최저 가입 금액을 대폭 낮추고 절차를 간소화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간편형 유언대용신탁은 더 많은 고객들이 가족을 위한 자산 설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시됐다"며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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