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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美 상호관세 경계감' 속 장초반 상승세…1360원대 중반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07 09:47
수정2025.07.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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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를 하루 앞두고 소폭 상승 중입니다.



오늘(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6원 오른 1364.9원을 기록 중입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362.7원에 시작해 1361.7원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방향을 바꿔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시장은 오는 8일(미국 현지시각)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를 앞두고 경계감이 고조된 분위기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7일 국가별 관세율을 적시한 관세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국가가 어디인지, 관세율은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은 협상이 진전되지 못한 국가는 다음달 1일부터 다시 4월 2일 발표 관세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941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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