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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돋보기] 공항 면세점에도 K-라면…붉은 반도체 역할 톡톡?

SBS Biz
입력2025.07.07 07:45
수정2025.07.07 09:55

■ 머니쇼 '업종 돋보기' -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올해 상반기 국내 수출 실적이 공개된 후, 라면과 화장품 수출 성적이 놀라운 결과를 보이면서 관련주들도 다시 주목하게 되는데요. 살펴볼 이슈와 앞으로의 전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한화투자증권 한유정 연구원 모셨습니다.

Q. 그간 국내증시가 랠리를 보이는 동안 음식료주들이 소외됐다는 평도 있었는데요. 본격적으로 날이 더워지고 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 계획에 다시 음식료주들에 주목하게 되는 듯해요. 최근 음식료주들의 흐름 어떻게 보셨어요? 

- 상반기 수출 호조에 음식료·화장품株에 주목?
- 상반기 라면 수출 7.3억 달러…전년비 24%↑
- 상반기 K푸드 플러스 수출 66.6억 달러 기록
- 라면 수출액, 상반기 전체 K푸드 중 가장 많아
-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 55억 달러…'역대 최대치'
- 2분기 화장품 수출액 29.3억 달러…'역대 최대'
- 정부, 13.2조 원 규모 '소비 쿠폰' 지급 결정
- "올 하반기 소매시장 5% 성장 예상…긍정적"
- 소비 심리 회복·'쿠폰'까지…음식료株에 주목

Q. 올해 황제주로 등극한 삼양식품, 지난달 주가가 130만 원을 넘어서며 시가총액 10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식품회사로는 최초였다고 하던데요?

- 삼양식품, 황제주 넘어 시총 10조 원 클럽도?
- 삼양식품, 6월 27일 종가 기준 시총 10조 490억 원
- '불닭 챌린지' 열풍 지속…삼양식품 '황제주'로
- 삼양식품, 5월 16일 종가 기준 100만 원 돌파
- 삼양식품, 실적 성장세 이어가며 주가도 강세
- 삼양식품, 해외 매출 비중 80%…영업이익↑
- 삼양식품, 마진 높은 해외 매출 비중 확대 
- 삼양식품, '불닭 신화'로 시총 10조 원 돌파도
- '불닭 신화'에 삼양식품 K라면의 황제로 등극

Q. 삼양식품이 해외 첫 생산기지인 중국 자싱공장을 착공했죠. 2027년 1월 완공 목표고, 여기서만 연 8억 개 넘는 불닭볶음면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중국 내수시장 공급용이라고 하죠. 불닭볶음면, 여전히 해외에서 인기가 엄청난 상황인가요?

- 삼양식품, 밀양2공장 가동 이어 中 공장 착공
- 미국·중국 등 '불닭볶음면' 공급 부족 현상도
- 삼양식품, 해외 주요 유통채널 입점 확대 계속
- 불닭볶음면 및 불닭 소스 수출 등 제품 확장
- 삼양식품 브랜드 '맵(MEP)', 매운맛 국물 라면
- 삼양식품 '맵', 지난해부터 태국·일본 등 론칭
- 삼양식품 '맵', 말레이시아 편의점 단독 입점
- 삼양식품, 적극적 글로벌 생산 역량 확보 나서
- 삼양식품, 원주·익산·밀양1공장 외 2공장 가동
- 삼양식품, 전체 생산량 연간 28억 개로 확대
- 삼양식품, 中 자싱시 공장…2027년 완공 목표
- 삼양식품, 자싱시 공장 생산품 中 내수용으로

Q. 삼양식품, 미국의 관세 우려도 있고 고평가 우려도 있는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호평을 이어가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 삼양식품, 美 법인 거점으로 남미 진출 본격화
- 삼양식품, 건강기능식품·신규 사업 확대 박차
- 삼양식품 계열사 삼양애니, 콘텐츠·커머스 진출
- 삼양애니, 글로벌 커머스·마케팅 사업 확장
- 증권가, 삼양식품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 나서
- 삼양식품 2분기 영업익, 전년동기비 51%↑ 전망

Q. 해외에서 인기 있는 K푸드, 불닭볶음면뿐 아니라 CJ의 비비고 상품들과 농심의 라면도 대형 마트에서 판매량이 높다고 하는데요. 대상의 '종가'도 K푸드의 인기에 기여할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고 하던데요?

- 불닭·비비고 이은 넥스트 K푸드…'종가' 급부상?
- CJ '비비고' 삼양 '불닭' 이어 대상 '종가' 주목
- 대상 '종가', 미주·유럽 등 80여 개국에 진출
- 대상 '종가' 수출액 급증…"김치 수출 주도"
- 대상 '종가' 현재 연 매출 약 5000억 원 수준
- 대상, 2~3년 내 '종가' 매출 1조 원 달성 목표
- 베트남, 대상의 글로벌 사업에서 핵심적 위치
- 베트남서 대상 제품 높은 인기…매출 급성장
- 대상 '종가' 해외 생산 거점 확대에도 박차
- 대상 '종가' 美 LA 공장서 연 2천 톤 김치 생산
- 대상, 현지 식품 기업 인수로 유통 채널 확보
- 대상 '종가' 과학기술 투자…"맛의 일관성 위해"
- 대상 '종가'…100% 고급 재료 사용 원칙 고수

Q. 이번엔 화장품 쪽도 살펴보면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그야말로 '역대급 수출액'을 기록한 건데요. K라면에 이은 K뷰티의 인기, 중국 비중이 줄었더라도 미국과 유럽에서 굉장하다고 하던데요? 

- 국내 화장품 수출 규모, 지속적 증가세 보여
-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 55억 달러…'역대 최대'
- 6월 화장품 수출액 9.5억 달러…전년동기비 22%↑
- 환율 등에도 수출 호조…"유럽·중동서 호실적"
- K뷰티 새 격전지 '유럽'…수출 판도에도 변화
- 중국 효과 없이도 상반기 K뷰티 수출 '역대급'
- K뷰티, 中 의존도 벗어나 글로벌 시장 확장
- K뷰티, 유럽·중동·중남미 등 수출 지역 확대
- K뷰티 '인디브랜드' 글로벌 인기도 점차 늘어

Q. K뷰티 브랜드하면 아모레퍼시픽이나, 클리오 등 굵직한 기업들도 많은데요. 수출 성과가 좋을수록 오히려 화장품 브랜드보다는 ODM이나 OEM을 하는 기업들에 주목하라고 하더라고요?

- 국내 화장품 제조 시장 호황…신규 주자 등장
- 국내 화장품 제조 시장, 한국콜마·코스맥스 양분
- 소재·완제 부문 매출 비중, ODM·OEM 7대 3
- 올해부터 완제 부문이 소재 부문 추월 시작
- 완제 브랜드, 미국·인도 중심 수출 물량 확대
- ODM·OEM 생산력 및 브랜드사 마케팅 역량↑

Q. 화장품 제조 업계는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꽉 잡고 있다고 하는데, 콜마가의 경영권 분쟁 문제도 복잡해져서 주목할 '넥스트 한국콜마'를 찾는 투자자분들도 계신데요. 요새 주목받는 게 에이피알이라고 하던데 어떤가요? 

- 한국콜마·코스맥스 뒤이을 화장품 제조 강자는?
- 한국콜마, 일반·기능성 화장품 전반 매출 창출
- 한국콜마, 선케어 수출 호조·메이크업 매출↑
- 한국콜마, 화장품 ODM·OEM 고객사만 900여 개
- 한국콜마 그룹 내 경영권 분쟁 장기화 조짐
- 콜마 그룹 분쟁 장기화 시 경쟁력 악화 우려
- 에이피알, 한국콜마·코스맥스와 함께 빅 3 노려
- 에이피알, 화장품·디바이스 중심 사업 확장
- 에이피알, 최근 LG생활건강 시총도 제쳐
- 에이피알, '글로벌 K뷰티' 성장 선두…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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