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ECB 집행위원 "유로 절상, 디스인플레로 이어져"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7.07 06:46
수정2025.07.07 07:43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좀처럼 멈추지 않는 달러 약세 흐름에 유로화 등 다른 국가들의 통화 가치가 뛰고 있습니다,
가파른 상승세에 우려를 표하는 시각도 적지 않은데요.
프랑수아 빌레로이 유럽중앙은행 집행위원은 유로화 절상은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래 지속될 경우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유럽중앙은행의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수아 빌레로이 /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 : 저희는 환율에 대해 어떠한 특정 목표치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관심하게 방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로화의 절상은 분명한 디스인플레이션 효과를 낳고, 이는 저희가 통화정책을 평가할 때 고려하는 점이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추정에 따르면 유로화가 10% 절상되고 그것이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은 매년 0.2%p씩 하락할 것입니다. 상당히 큰 영향이죠.]
좀처럼 멈추지 않는 달러 약세 흐름에 유로화 등 다른 국가들의 통화 가치가 뛰고 있습니다,
가파른 상승세에 우려를 표하는 시각도 적지 않은데요.
프랑수아 빌레로이 유럽중앙은행 집행위원은 유로화 절상은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래 지속될 경우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유럽중앙은행의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랑수아 빌레로이 /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 : 저희는 환율에 대해 어떠한 특정 목표치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관심하게 방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로화의 절상은 분명한 디스인플레이션 효과를 낳고, 이는 저희가 통화정책을 평가할 때 고려하는 점이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추정에 따르면 유로화가 10% 절상되고 그것이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은 매년 0.2%p씩 하락할 것입니다. 상당히 큰 영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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