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브리핑] 순조로운 7월…S&P500·나스닥 연일 사상 최고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7.07 06:46
수정2025.07.07 07:19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뉴욕증시는 연중 성적이 가장 좋은 7월에 들어서면서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에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지난 한 주간 마감 상황 보면, 다우 +2.29% S&P500 +1.71%, 나스닥 +1.62%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상승세에 탄력이 붙은 건, 무역협상 훈풍이 불었기 때문인데요.
상호관세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유예기한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긴 했지만, 캐나다와는 중단됐던 무역협상을 재개했고, 베트남과는 무역합의를 도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나라들과 진행 중인 무역협상도 진전될 거란 낙관론이 커졌는데요.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도, 미국의 노동시장이 6월 들어서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지수가 날아올랐습니다.
이번 주 역시 관세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상호관세 유예기한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데다,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이 12개국에 상호관세율 등이 적힌 서한을 현지시간 7일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금 전 속보로 최대 15개국으로 확대됐는데, 막판까지 상대국을 강도 높게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협상에 진전이 없는 국가들에는 그동안 유예해 온 상호관세를, 오는 8월 1일부터 재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시장에선 곧 전달될 서한과, 상호관세 유예 기한인 8일까지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예의주시하는 만큼,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는데요.
이를 맞아 지난 한 주간 서학개미의 거래 내역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5위는 엔비디아입니다.
몇 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는데요.
엔비디아는 이제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젠슨 황 CEO가 AI 다음으로 로봇기술이 엔비디아의 가장 큰 성장기회라며 성장기회가 여전히 많다고 강조하자,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총 1위도 탈환했는데요.
이후 주요 이벤트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주가를 받치고 있습니다.
이에 서학개미가 앞으로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4위는 서클 인터넷 그룹입니다.
매수우위이기는 하지만 크게 사그라들었죠. 장중 298달러까지 넘어섰던 때와 비교하면 주가가 많이 떨어졌는데요.
월가 전망도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먼저 니드햄은 가장 높은 목표주가인 250달러를 제시했는데, 스테이블코인이 빠르게 성장해 금융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50% 이상 조정될 수도 있다며, 적정주가가 83달러라고 봤는데요.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3위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세배로 추종하는 SOXL입니다.
매도 우윈데요.
지난주 반도체주에 훈풍이 불면서 지수가 계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을 해제하고, 또 감세안에서 반도체 세액공제가 오히려 상향되면서 반도체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서학개미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지막으로 2위는 TSLL, 1위는 테슬랍니다.
주가 흐름이 연일 부진하면서, 서학개미도 계속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2개 분기 연속 인도량이 감소한 가운데 감세안까지 통과되며 전기차 세액공제가 폐지 또는 종료되면서,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인데요.
이를 두고 설전을 벌였던 머스크 CEO가 결국 주말 사이 신당 창당까지 발표하면서, 서학개미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으로 올 초 주가가 급락했던 만큼, 앞으로의 흐름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뉴욕증시는 연중 성적이 가장 좋은 7월에 들어서면서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에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지난 한 주간 마감 상황 보면, 다우 +2.29% S&P500 +1.71%, 나스닥 +1.62%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상승세에 탄력이 붙은 건, 무역협상 훈풍이 불었기 때문인데요.
상호관세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유예기한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긴 했지만, 캐나다와는 중단됐던 무역협상을 재개했고, 베트남과는 무역합의를 도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른 나라들과 진행 중인 무역협상도 진전될 거란 낙관론이 커졌는데요.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도, 미국의 노동시장이 6월 들어서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지수가 날아올랐습니다.
이번 주 역시 관세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상호관세 유예기한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데다,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이 12개국에 상호관세율 등이 적힌 서한을 현지시간 7일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금 전 속보로 최대 15개국으로 확대됐는데, 막판까지 상대국을 강도 높게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협상에 진전이 없는 국가들에는 그동안 유예해 온 상호관세를, 오는 8월 1일부터 재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시장에선 곧 전달될 서한과, 상호관세 유예 기한인 8일까지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예의주시하는 만큼,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는데요.
이를 맞아 지난 한 주간 서학개미의 거래 내역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5위는 엔비디아입니다.
몇 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는데요.
엔비디아는 이제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젠슨 황 CEO가 AI 다음으로 로봇기술이 엔비디아의 가장 큰 성장기회라며 성장기회가 여전히 많다고 강조하자,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총 1위도 탈환했는데요.
이후 주요 이벤트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주가를 받치고 있습니다.
이에 서학개미가 앞으로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4위는 서클 인터넷 그룹입니다.
매수우위이기는 하지만 크게 사그라들었죠. 장중 298달러까지 넘어섰던 때와 비교하면 주가가 많이 떨어졌는데요.
월가 전망도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먼저 니드햄은 가장 높은 목표주가인 250달러를 제시했는데, 스테이블코인이 빠르게 성장해 금융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50% 이상 조정될 수도 있다며, 적정주가가 83달러라고 봤는데요.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3위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세배로 추종하는 SOXL입니다.
매도 우윈데요.
지난주 반도체주에 훈풍이 불면서 지수가 계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을 해제하고, 또 감세안에서 반도체 세액공제가 오히려 상향되면서 반도체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서학개미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마지막으로 2위는 TSLL, 1위는 테슬랍니다.
주가 흐름이 연일 부진하면서, 서학개미도 계속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2개 분기 연속 인도량이 감소한 가운데 감세안까지 통과되며 전기차 세액공제가 폐지 또는 종료되면서,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인데요.
이를 두고 설전을 벌였던 머스크 CEO가 결국 주말 사이 신당 창당까지 발표하면서, 서학개미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으로 올 초 주가가 급락했던 만큼, 앞으로의 흐름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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