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정부, 올해 성장률 전망치 1.8%→1%로 낮춘다
SBS Biz
입력2025.07.07 05:51
수정2025.07.07 06:43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삼성전기, 멕시코 공장 전면 보류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전기가 멕시코에 자동차 전자장치용 카메라 모듈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전면 보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기는 멕시코 생산법인에 대한 내용을 분기보고서 주요 사업장 소개,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등 공식 문서에서 삭제했습니다.
미국·캐나다·멕시코 자유무역협정(USMCA) 재협상 추진으로 현재 0%인 멕시코의 대미 관세율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국내 주요 기업 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해외 생산 법인의 업무를 중단한 첫 사례입니다.
삼성전기는 동남아시아 등 제3의 지역에 신규 전장용 카메라 모듈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막판 대출폭주…상반기 4대금융 순익 10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4대 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9조 882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5.7% 증가했습니다.
예·적금 이율을 빠르게 내리며 조달 비용을 줄인 반면, 대출금리는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을 명분으로 상대적으로 천천히 떨어뜨리면서 예대차익이 확대된 영향입니다.
주택담보대출 막차 수요가 몰린 것도 수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엔 정부가 역대 최강의 가계대출 규제를 내놔 실행에 들어가면서 수익성 방어책이 절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 자산 75조원 中 조선사 등장…긴장하는 韓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이 국영 조선 대기업 간 초대형 합병을 통해 '조선 공룡'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 최대 조선 기업인 중국선박그룹유한공사(CSSC) 산하 중국선박이 중국중공을 흡수합병하는 안이 상하이증권거래소 인수합병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합병 회사의 자산 규모는 4000억 위안(약 75조 원)으로 수주량과 매출, 영업이익도 모두 세계 1위가 됩니다.
국내 조선업계에선 한국이 비교우위가 있는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의 사업 재편을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배당 분리과세 도입되나…배당성장주 주목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을 두고 국회에서 논의에 속도가 붙자, 배당성장주들에 이목이 쏠린다고 보도했습니다.
일각에선 이미 배당주와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많이 유입된 상황에서 기존의 고배당주보다는 배당성장주가 오히려 세제 인센티브에 크게 반응해 배당률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중장기적인 배당정책의 경영전략을 추구하는 기업 중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고 배당여력이 많은 회사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시 주당배당금을 늘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5년 평균 배당성향이 35% 이상이면서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회사는 세아베스틸지주, 한전기술, BGF리테일, LS일렉트릭 등이 있습니다.
코스피 배당성장 50지수를 기반으로 하며 증권주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 배당성장 ETF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정부, 올 성장률 전망 '1.8%→1% 내외'로 대폭 낮춘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8%에서 1% 수준으로 대폭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7~8월 중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밑그림을 보여주는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 내외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 등 어려워진 대내외 여건을 반영해 정부가 당초 염두에 뒀던 0%대보다는 소폭 높습니다.
기재부는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경 효과가 반영되면 성장률은 소폭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소비 쿠폰', 온라인 쇼핑몰은 안 되고 다이소는 된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용처와 지급방식 등을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소비쿠폰1인당 기본액은 15만 원으로,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이 각각 지급됩니다.
여기에 더해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 원, 소멸 위기를 겪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84개 시·군주민에게는 5만 원이 추가로 주어집니다.
원칙적으로 식당, 동네 슈퍼, 미용실 등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 쓸 수 있고, 대형 마트, 백화점, 면세점 등에선 쓸 수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업종의 경우 직영점은 안 되고, 가맹점은 됩니다.
또 대형 온라인몰이나 배달 플랫폼 업체에 직접 결제하는 방식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땐 소비 쿠폰을 쓸 수 없습니다.
소비쿠폰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며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됩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삼성전기, 멕시코 공장 전면 보류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전기가 멕시코에 자동차 전자장치용 카메라 모듈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전면 보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기는 멕시코 생산법인에 대한 내용을 분기보고서 주요 사업장 소개,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등 공식 문서에서 삭제했습니다.
미국·캐나다·멕시코 자유무역협정(USMCA) 재협상 추진으로 현재 0%인 멕시코의 대미 관세율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국내 주요 기업 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해외 생산 법인의 업무를 중단한 첫 사례입니다.
삼성전기는 동남아시아 등 제3의 지역에 신규 전장용 카메라 모듈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막판 대출폭주…상반기 4대금융 순익 10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4대 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9조 882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5.7% 증가했습니다.
예·적금 이율을 빠르게 내리며 조달 비용을 줄인 반면, 대출금리는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을 명분으로 상대적으로 천천히 떨어뜨리면서 예대차익이 확대된 영향입니다.
주택담보대출 막차 수요가 몰린 것도 수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엔 정부가 역대 최강의 가계대출 규제를 내놔 실행에 들어가면서 수익성 방어책이 절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 자산 75조원 中 조선사 등장…긴장하는 韓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이 국영 조선 대기업 간 초대형 합병을 통해 '조선 공룡'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 최대 조선 기업인 중국선박그룹유한공사(CSSC) 산하 중국선박이 중국중공을 흡수합병하는 안이 상하이증권거래소 인수합병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합병 회사의 자산 규모는 4000억 위안(약 75조 원)으로 수주량과 매출, 영업이익도 모두 세계 1위가 됩니다.
국내 조선업계에선 한국이 비교우위가 있는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의 사업 재편을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배당 분리과세 도입되나…배당성장주 주목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을 두고 국회에서 논의에 속도가 붙자, 배당성장주들에 이목이 쏠린다고 보도했습니다.
일각에선 이미 배당주와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많이 유입된 상황에서 기존의 고배당주보다는 배당성장주가 오히려 세제 인센티브에 크게 반응해 배당률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중장기적인 배당정책의 경영전략을 추구하는 기업 중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고 배당여력이 많은 회사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시 주당배당금을 늘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5년 평균 배당성향이 35% 이상이면서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회사는 세아베스틸지주, 한전기술, BGF리테일, LS일렉트릭 등이 있습니다.
코스피 배당성장 50지수를 기반으로 하며 증권주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 배당성장 ETF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정부, 올 성장률 전망 '1.8%→1% 내외'로 대폭 낮춘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8%에서 1% 수준으로 대폭 낮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7~8월 중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밑그림을 보여주는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 내외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 등 어려워진 대내외 여건을 반영해 정부가 당초 염두에 뒀던 0%대보다는 소폭 높습니다.
기재부는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경 효과가 반영되면 성장률은 소폭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소비 쿠폰', 온라인 쇼핑몰은 안 되고 다이소는 된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용처와 지급방식 등을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소비쿠폰1인당 기본액은 15만 원으로,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이 각각 지급됩니다.
여기에 더해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 원, 소멸 위기를 겪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84개 시·군주민에게는 5만 원이 추가로 주어집니다.
원칙적으로 식당, 동네 슈퍼, 미용실 등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 쓸 수 있고, 대형 마트, 백화점, 면세점 등에선 쓸 수 없습니다.
프랜차이즈 업종의 경우 직영점은 안 되고, 가맹점은 됩니다.
또 대형 온라인몰이나 배달 플랫폼 업체에 직접 결제하는 방식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땐 소비 쿠폰을 쓸 수 없습니다.
소비쿠폰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며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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