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휴가철 전 소비쿠폰 집행해야 효과…신속 집행 요청"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7.06 16:18
수정2025.07.06 16:48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6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물가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행은 이날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이재명정부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먹거리 물가 때문에 국민의 근심이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혹서기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의 변동 폭이 클 수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말씀처럼 장마, 폭염 대책을 잘 세우고 효과적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과 관련해선 "이 대통령께서 국민 삶의 마중물이 되게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옳으신 말씀"이라며 “본격적인 휴가철 전에 민생회복소비쿠폰 등을 집행해야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다시 한번 신속한 집행을 요청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유기적 협조가 중요하다"며 "중복된 행정과 예산을 점검하고 꼭 필요한 곳에 자원과 인력이 제때 투입될 수 있도록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대통령실을 포함한 당정은 한 몸"이라며 "당원 주권과 국민주권 철학을 공유하고 내란 극복과 경제회복·성장의 비전을 공유하는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위당정협의회는 국정과제를 취합하고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성과를 만들어가는 조율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회의 의제에 대해서는 "추경 및 민생 지원의 효과를 신속하게 극대화하는 방안과 폭염 등 여름 재난의 철저한 대비책부터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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