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中대사관 "7월5일 日 지진 등 자연재해 주의 당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05 11:39
수정2025.07.05 11:43
[주일 중국대사관, 자국민에 자연재해 주의 당부 (주일 중국대사관 위챗 갈무리=연합뉴스)]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소규모 지진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주일 중국대사관이 자국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주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지난 4일 저녁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자국민들에게 지진을 포함한 자연재해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대사관은 "자연재해에 대한 예방의식을 높이고 지진동향, 기상경보, 방재소식을 면밀히 주시해 필요한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안전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자국민에게 일본 내 부동산 구입도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권고한 지난 4월의 메시지와 비교해 경고의 수위는 낮아졌지만, 일본 유명 만화가의 대지진 예언 당일인 5일을 하루 앞두고 게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사관 측은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6월21일 오전 8시부터 7월2일 오후 4시까지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인근 해역에서 총 911회의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일본 기상청은 현지 주민들에게 언제든지 대피할 수 있는 준비를 할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7월 대지진 관련 괴담 속 예언 당일인 5일 중국 네티즌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는 '일본에서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음'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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