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한은 금리 내릴 수 있을까? 부동산이 변수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05 09:20
수정2025.07.05 18:52

다음 주(7월 7∼11일)에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최근 나라 살림을 짐작할 수 있는 통계도 공개됩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2.50%)에서 유지할지, 조정할지 결정합니다.
앞서 5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낮췄다. 같은 날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8%로 하향 조정하는 동시에 통화 정책의 초점도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에 맞췄습니다.
하지만 이후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주택 매매가 급증하고 집값도 뛰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가계대출도 빠르게 불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과연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금융 불안을 고려해 금리를 동결할지, 여전히 경기 회복을 통화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연속 금리 인하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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