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주 60% '우수수'…"상장 리츠 분리과세 해달라" 반발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7.04 17:45
수정2025.07.04 18:27
[앵커]
코스피가 3천 선을 웃돌며 허니문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부동산 리츠 투자자들에겐 딴 세상 이야기입니다.
증시에 상장된 리츠 10종목 가운데 6개가 새 정부 출범 한 달간 주가가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악재가 여기가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 그런지 박규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 정부 출범 한 달간 코스피는 12% 넘게 뛴 반면 리츠주는 속절없이 빠지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주로 구성된 'KRX 리츠 탑 10' 지수는 1.3%가량 하락했습니다.
거래정지된 2개 종목을 뺀 22개 상장 리츠 전체 주가 변동폭을 보니 60%인 14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가 -5%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NH올원리츠 -4%,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3%대였습니다.
전반적인 강세장에서 굳이 리츠 같은 배당주를 찾을 수요가 부족하다는 분석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 : 기존 배당형 상품 자체가 크게 메리트가 없잖아요. 일반 기업들도 밸류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총 큰 종목 보면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6% 전후거든요. 그리고 해외자산 보유하고 있는 곳들은 회생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안 좋아졌다고 생각을 하고요.]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에서 리츠가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악재입니다.
여당이 추진 중인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은 2천만 원 넘는 배당은 다른 소득과 합쳐 최고 45% 세율을 매기지만 앞으론 배당소득만 따로 20% 또는 25% 낮은 세율을 부과합니다.
하지만 적용 법인에 리츠를 일컫는 '부동산투자회사법상 부동산투자회사' 등은 제외됐습니다.
새 정부 로드맵을 짜는 국정기획위원회 정책 제안 게시판엔 "노후자금에 대한 막대한 손실로 힘들다"며 "상장 리츠 분리과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마련 중인 배당소득 분리과세안에 리츠가 제외되면 투자자들 중심으로 반발이 터져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코스피가 3천 선을 웃돌며 허니문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부동산 리츠 투자자들에겐 딴 세상 이야기입니다.
증시에 상장된 리츠 10종목 가운데 6개가 새 정부 출범 한 달간 주가가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악재가 여기가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 그런지 박규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 정부 출범 한 달간 코스피는 12% 넘게 뛴 반면 리츠주는 속절없이 빠지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주로 구성된 'KRX 리츠 탑 10' 지수는 1.3%가량 하락했습니다.
거래정지된 2개 종목을 뺀 22개 상장 리츠 전체 주가 변동폭을 보니 60%인 14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가 -5%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NH올원리츠 -4%,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3%대였습니다.
전반적인 강세장에서 굳이 리츠 같은 배당주를 찾을 수요가 부족하다는 분석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 : 기존 배당형 상품 자체가 크게 메리트가 없잖아요. 일반 기업들도 밸류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총 큰 종목 보면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6% 전후거든요. 그리고 해외자산 보유하고 있는 곳들은 회생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안 좋아졌다고 생각을 하고요.]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에서 리츠가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악재입니다.
여당이 추진 중인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은 2천만 원 넘는 배당은 다른 소득과 합쳐 최고 45% 세율을 매기지만 앞으론 배당소득만 따로 20% 또는 25% 낮은 세율을 부과합니다.
하지만 적용 법인에 리츠를 일컫는 '부동산투자회사법상 부동산투자회사' 등은 제외됐습니다.
새 정부 로드맵을 짜는 국정기획위원회 정책 제안 게시판엔 "노후자금에 대한 막대한 손실로 힘들다"며 "상장 리츠 분리과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마련 중인 배당소득 분리과세안에 리츠가 제외되면 투자자들 중심으로 반발이 터져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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