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매출 목표 8000억 하향조정…올 매출 17조원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7.04 17:05
수정2025.07.04 17:05
SK텔레콤이 올해 매출액 목표를 당초보다 8000억원 낮춰잡았습니다. 최근 유심정보 서버 해킹 사고로 인한 대규모 고객 보상책이 반영된 조치입니다.
SK텔레콤은 4일 오후 정정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매출 목표를 기존 17조8000억원에서 17조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 전망도 기존 ‘전년 대비 개선’에서 ‘전년 대비 감소’로 바꿨습니다.
이번 정정은 지난 2월12일 공시된 경영 가이던스를 수정한 것입니다. 정정 사유는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영업실적에 대한 전망 수정”으로 명시됐습ㄴ디ㅏ.
한편, 회사는 지난해 매출 실적이 17조9406억원으로, 기존 전망치(17조9000억원)를 소폭 상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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