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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인사이트] 트럼프 "4일 10~12개국, 관세 서한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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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04 15:24
수정2025.07.04 16:27

■ 머니쇼+ '증시 인사이트' -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오늘(4일) 국내증시, 개장 직후부터 낙폭을 키우며 결국 양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2% 넘게 내렸고 코스피는 3100선을 내줬어요. 외국인과 기관의 거센 순매도를 개인들이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죠. 간밤, 미국 하원에서 '하나의 크고 아름 다운 법안'이라 불리는 감세안이 통과됐고 미국의 독립 기념일인 4일 서명식을 연다고 해요. 그럼 오늘 <증시 인사이트> 출연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프리즘투자자문 홍춘욱 대표 모셨습니다. 



Q.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산 자동차에 부과할 관세율을 기존 예고한 24%보다 더 높여 30~35%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일본에서는 "미국과 15%로 말을 모았다"라고 했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일본의 '태도'를 걸고넘어졌어요?

- 트럼프 "4일 10~12개국, 관세 서한 받을 것"
- 트럼프 "4일부터 하루 10개국씩 서한을 보낼 예정"
- 미·일, 7차 협상에도 합의 실패…신경전 고조


- 상호관세 유예 8일 만료…트럼프 "연장 없다"
- 트럼프, 일본에 30~35% 관세 부과 경고
- 일본, 자동차 관세 인하 요구…미국은 난색
- 일본 "트럼프 주장 오해…국익 지키며 협상"
- 참의원 선거 앞둔 일본, 대담한 양보는 어려워
- 미일 협상 교착…자동차 수출 쿼터 논의도
- 일본, 미국산 농산물 등 수입 확대 카드 제시
- 트럼프 "일본, 자동차 수출 많고 쌀 수입 적다"
- 일본, 8차 협상 추진…돌파구 찾기 총력

Q. 미국이 동맹국인 일본한테 그러는 모습을 보면서, 불편해지기 시작하는 것이 우리나라와도 곧 관세협상을 하게 되잖아요? 4일부터 각국에 관세율을 통보한다고 하는데 미국이 이런 식의 압박 전략을 밀어붙이면 우리나라 금융시장도 변동성이 커질 것 같아요?

- 한국엔 기본관세 10%에 차등세율 15%p 추가 책정
- 트럼프 대통령 "4일부터 각국에 관세율 통보"
- 트럼프 "4일부터 각국에 관세율 통보 서한 발송"
- 美 "미국과 거래하려면 10~30% 관세 내야"
-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기간 8일 만료, 압박 수위↑
- 약 100개국, 기본 10% 상호관세 적용 전망
- 한국, 25% 상호관세율 책정…차등세율 포함
- 베선트 "합의 미루면 4월 책정 관세율 적용"
- 유예 연장 가능성 낮아…트럼프 "공개 연장 없다"
- 일본 등 협상 중 국가도 일방적 통보 시사
-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면 더 높은 관세 위험
- 트럼프 "단순 거래 원해…각국에 관세율 안내"

Q. 어제(3일)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코스피가 역대 최고점을 돌파할 거다,라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인데요. 상법 개정안이 '한국 시장 신뢰 회복'에 실질적인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까요?

- 상법 개정안, 3일 국회 본회의서 압도적 가결
- 이사, 회사뿐 아니라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확대
- 상장사 전자 주주총회 의무화, 접근성 대폭 강화
- 감사위원 선출 시 대주주 의결권 3%로 제한
- 사외이사 명칭 '독립이사'로 변경, 독립성 강조
- 집중투표제·감사위원 분리선출, 추가 논의로 미뤄
- 개정안, 유예기간 없이 즉시 시행…시장 영향 주목
- 주주권익 강화 기대…재계는 긴장감 속 대응 모색
- 상법개정안, 한국 시장 신뢰 회복 역할 할지 주목

Q. 어제였죠.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스피 5000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대표님이 보시기엔 5000선,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언제쯤일 거라고 보세요?

- 이재명 대통령 "코스피 5000 시대 준비하겠다" 선언
- 어제 청와대 영빈관서 취임 한 달 기자회견 개최
- 정부 '자본시장 선진화로 성장 플랫폼 구축' 강조
- 코스피 5000 특위 출범…상법 개정 등 정책 속도
- 전문가 "정책·제도 개선 뒷받침 땐 5000 가능"
- 업계 "코스피 3,000 연내, 4,000 임기 중후반 전망"
- 상법 개정, 주주권 강화로 시장 신뢰 회복 기대
- 5000선 달성 시점, 산업 성장·환율 안정 관건

Q. 최근 국내 증시는 2021년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장으로 평가되는 모습인데요. 이 시점에서 주식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효과적일까요? 아니면 단기 과열을 경계해야 할까요?

- 코스피, 2021년 이후 최고 상승률…강세장 진입
- 상법 개정·정책 기대감에 증권주 신고가 행진
- 전문가 "주주 중심 개혁, 추가 상승 여력 있다"
- 단기 과열 경계 목소리…PER 상단 진입 지적
- "장기적으론 비중 확대, 단기 조정은 유의"
- 외국인 자금 유입·환율 안정도 핵심 변수
- 시장 신뢰 회복, 구조개혁 실현이 관건
- 추가 매수 전, 기업 펀더멘털 점검 필요

Q. 어제 삼성전자가 5% 가까이 급등하며 7만 전자 기대감이 생기는 분위기예요? 이날 외국인이 하루 만에 6000억 원 이상 삼성전자를 순매수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삼성전자,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잖아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삼성전자 3 거래일 연속 상승, 연중 최고가 경신
- 외국인 하루 6000억 순매수, '7만 전자' 기대감↑
- 증권가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 삼성전자, HBM·낸드 부진, 영업이익 감소 우려 
- JP모건 "삼전, 하반기 HBM 출하로 주가 반등 기대"
- 골드만삭스, 삼성전자 목표주가 7만 4000원 제시
- 삼성전자, HBM4 등 기술 경쟁력 회복 주목
- 7만 전자 안착 여부, 실적 발표 후 판가름 전망
- 외국인, 하루 만에 삼성전자 6000억 순매수
- '7만 전자' 기대감…연중 최고가 경신 분위기
- 이번 주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 예정

Q. 미국의 감세안도 하원을 최종 통과했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7월 4일 내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맞춰 서명하길 원했는데, 간절한 바람이 이뤄진 거 같아요? 그런데 감세안이 통과되면 미 국채발행 증가와 금리상승이 따라온다고 하는데 제일 우려되는 지점이 있다면요?

- 트럼프 감세안, 美 하원 최종 통과…독립기념일 서명
- 감세안 통과로 트럼프 1기 감세 혜택 영구화
- 외신 "감세안, 미국 경제 새 황금시대 초석"
- 법인세·상속세 인하 등 세제 개편 대폭 확대
- 美 감세안,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 35%로 상향
- 감세로 국채 발행 증가·재정적자 확대 우려
- 美 감세안, 국채 공급 급증, 금리 상승 압력
- 저소득층 건강보험 축소…복지 사각지대 확대
- 공화당 내 재정매파도 부채 증가에 우려 표명

Q. 연준의 파월 의장이 금리 결정에 고용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했었는데, 6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 7000명 증가했더라고요.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꺾였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앞으로 금리 정책 방향은 어떻게 보세요?

- 6월 美 비농업 일자리 14만7000명↑, 전망치 상회
- 고용지표 호조에 연준 7월 금리 인하 기대↓
- 파월 "금리 결정에 고용 데이터 중요" 재차 강조
- 실업률 4.1%로 하락…경기둔화 우려 완화
- 연준, 성급한 금리 인하 대신 신중 기조 유지
- CME 페드워치, 7월 금리 인하 확률 5%로 급락
- 연준, 추가 지표 확인 후 정책 결정 전망
- 8월 고용보고서, 향후 금리 방향 결정 핵심 변수
- 금리 동결 기조 속 증시·환율 변동성 주의 필요

Q. 간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매그니피센트 7이 일제히 상승하며 기술주가 증시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특히 엔비디아가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 시총 4조 달러에 더욱 다가가고 있어요? 엔비디아의 상승 동력 어떻게 보세요?

- 엔비디아, 또 사상 최고가…시총 4조 달러 눈앞
- 매그니피센트 7 동반 상승, 기술주가 증시 견인
- AI 시장 성장세, 엔비디아 독점적 지위 부각
- 젠슨 황 CEO "AI 다음은 로봇…신성장 기대"
- 글로벌 AI 투자 확대, 반도체 업황 개선 동반
- 월가, 엔비디아 목표주가 250달러로 상향
- HBM 등 차세대 칩 수요 급증, 실적 전망 밝아
- AI·로봇·자동차 등 신사업 매출 고성장 지속

Q. 아직도 전쟁 중이고, 불안 불안한 미국 경제로, 금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여전히 높은데요. 향후 금 가격이 계속 상승할지, 아니면 단기 과열 가능성도 있을까요? 금 투자 시 ETF, 실물 금 등 어떤 형태가 좋은 지도 조언 부탁드려요.

- 금값, 지정학·인플레 영향에 연중 최고가 근접
- 월가 "전쟁·불안 지속 땐 금값 추가 상승 가능"
- 단기 과열 우려도…금리 상승 시 조정 가능성
- 금 투자, ETF·실물·금통장 각 장단점 확인해야
- ETF, 거래 편의성·유동성 높아 소액 투자 적합
- 실물 금, 안전자산 선호 시 장기 보유에 유리
- "분산 투자로 리스크 관리…과도한 비중은 주의"
- 금값, 연준 통화정책·달러 강세에 민감하게 반응
- 전문가 "장기적으론 금 가격 우상향 전망 유지"

Q. 마지막으로 현시점에 하반기 포트폴리오 전략, 어떻게 짜야한다고 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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