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삼성전자, 상반기 성과급 대폭 줄었다…메모리는 기본급 25%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7.04 11:16
수정2025.07.04 11:43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올해 상반기 성과급이 최대 월 기본급의 25%로 책정됐습니다. 



파운드리 사업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낸드 플래시 업황이 둔화하면서 성과급 규모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는 오늘(4일) 사내 게시판에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습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입니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차등 지급합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기본급의 0∼25%가 공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업부별 지급률은 메모리 사업부 25%, 시스템LSI 12.5%, 반도체연구소 12.5%, 파운드리는 0%로 책정됐습니다. 

삼성전자 DS 부문 임원은 경영 성과 개선의 결의를 다지는 차원에서 TAI를 반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한나다른기사
"보조금도 안 줘, 해지도 안 해줬다"…이동통신 3사 소비자 불만 급증
롯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억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