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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라'도 17조원 들여 무기체계 보강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04 09:42
수정2025.07.04 09:44

[지난 5월 인도군의 공습으로 파키스탄 펀자브주 무리드케에 있는 정부 건물이 파손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5월 파키스탄과 전면전 직전까지 가는 무력 충돌을 한 인도가 17조원 가까운 돈을 들여 무기 체계를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 국방부 국방획득위원회(DAC)는 최근 123억 달러(약 16조8천억원) 규모의 무기 구매 10건을 승인했습니다. 

인도군이 새로 사들일 무기는 장갑차, 지대공 미사일, 전자전 시스템, 육·해·공 3군 통합 재고관리 시스템 등입니다. 

해군은 정박형 기뢰, 기뢰 대응 함정, 잠수형 자율 함정, 초고속 함포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무기는 모두 인도에서 자체 설계해 개발합니ㅏㄷ. 



이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강조한 '국방 국산화' 정책에 따라 방산 자립도를 높이려는 조치입니다.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현재 인도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 무기 수입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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