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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美서 英으로 투자 자금 움직이고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7.04 07:31
수정2025.07.04 07:32


씨티그룹의 앤디 지그 자산운용 책임자는 현지시간 2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미국에서 영국으로 투자 자금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그 책임자는 "미국 경제를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며 "세계 경제를 이끄는 힘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경제의 인재, 혁신, 자본 수준은 전 세계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미국 시장이 롤러코스터처럼 높은 변동성을 보였지만, 투자자들은 결국 미국에는 전 세계 어느 기업과도 견줄 수 없는 기업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인식하게 됐고, 그러한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고객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비중이 최고 수준에 도달하면서 이제는 점점 더 많은 투자 자금이 유럽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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