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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 "트럼프 임기 내 '3-3-3' 계획 완수"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7.04 07:25
수정2025.07.04 07:25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현지시간 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내에 앞서 자신이 제안한 '3-3-3(재정적자 3% 감축, 국내총생산(GDP) 3% 성장, 하루 300만 배럴 원유 생산량 증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재정적자 7%라는 수치가 어디서 나왔는지 잘 모르겠다"며 "나는 미국 의회예산국(CBO)의 산정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CBO는 관세 수입이 2.8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평가했다"며 "이는 정부 수입을 크게 늘려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나는 경제 성장률이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리고 지출을 억제하기 위해 우리가 취한 조치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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