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유럽 정크본드 시장, 유례없는 호황…발행액 사상 최대
SBS Biz
입력2025.07.04 05:53
수정2025.07.04 06:43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외인, 6000억 싹쓸이…"삼성전자 더 간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기술 경쟁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4일) 부진한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어제(3일) 주가는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 자체 개발한 10나노 6세대 D램 공정 개선 등에 따라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며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올 2분기 실적이 저점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증권 역시 “하반기 엔비디아의 HBM3E 12단 품질 승인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HBM 출하량은 상반기가 바닥”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술 경쟁력 회복에 힘입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본격 상승하면 코스피가 추가 랠리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생큐 트럼프" 뜨거운 유럽 정크본드 시장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유럽의 고위험·고수익 채권, 정크본드 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블룸버그와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월 유럽의 정크본드 발행액은 225억 유로(약 36조 1320억 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은 같은 기간 채권 거래 체결 건수도 역대 최대치인 4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관세정책에 따른 불안감으로 미국 시장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유럽으로 몰린 영향입니다.
유럽 시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투자 부적격 등급 기업들의 차입금리까지 하락했습니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으로 이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금호타이어가 이르면 2028년 전남 함평에 타이어 제조공장을 세운다고 보도했습니다.
광주시와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5월 화재로 소실된 광주공장 문을 닫고 함평에 새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공장은 함평군과 광주시에 걸쳐 있는 빛그린산업단지에 50만㎡ 규모로 들어섭니다.
연간 생산 규모는 광주공장(연 1200만 개)과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설비는 화재보험금 5000억 원과 광주공장 부지 매각 대금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대출규제에…재건축 수주도 '현금싸움'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정비사업 조합원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이주비 지원'이 수주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강남 핵심 사업지인 개포우성7차에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파격 조건을 내세웠습니다.
'6·27 대출 규제'에 따라 향후 정비사업 조합원의 기본 이주비 대출 한도는 6억 원으로 제한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주요 정비 사업지 수주전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은 추가 이주비를 위해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다만 국내 건설사들의 부채 비율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자금력 대결' 확산이 재무 건전성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코인 개미'까지 돌아오나…주식 예탁금 한달새 10조 뛰어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이 70조 원을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한 달 전보다 10조 원 가까이 늘어난 70조 413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3000 박스권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주식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노리는 돈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입니다.
반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량은 한 달 사이에 반토막 났습니다.
국내 5대 거래소의 지난달 30일 하루 거래량은 17억 5685만 달러로 전달 같은 날보다 51%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상 자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코인 자체가 아닌 ‘스테이블 코인 관련 주식’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하며, 투자 자산의 주식시장 ‘머니 무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美관세-계엄 직격탄…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액 14.6% 급감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올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국인 직접투자액 FD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감소한 131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상반기 투자 신고가 줄었는데, 대미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글로벌 투자가 미국으로 쏠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투자 유형별로는 인수합병(M&A) 투자가 44.6%, 제조업 투자가 34.5% 급감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미국 관세 불확실성 완화를 계기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일각에서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가 긍정적이지 못하면 하반기 외국인 투자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외인, 6000억 싹쓸이…"삼성전자 더 간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기술 경쟁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4일) 부진한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어제(3일) 주가는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 자체 개발한 10나노 6세대 D램 공정 개선 등에 따라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며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올 2분기 실적이 저점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증권 역시 “하반기 엔비디아의 HBM3E 12단 품질 승인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HBM 출하량은 상반기가 바닥”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술 경쟁력 회복에 힘입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본격 상승하면 코스피가 추가 랠리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생큐 트럼프" 뜨거운 유럽 정크본드 시장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유럽의 고위험·고수익 채권, 정크본드 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블룸버그와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월 유럽의 정크본드 발행액은 225억 유로(약 36조 1320억 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은 같은 기간 채권 거래 체결 건수도 역대 최대치인 4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관세정책에 따른 불안감으로 미국 시장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유럽으로 몰린 영향입니다.
유럽 시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투자 부적격 등급 기업들의 차입금리까지 하락했습니다.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으로 이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금호타이어가 이르면 2028년 전남 함평에 타이어 제조공장을 세운다고 보도했습니다.
광주시와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5월 화재로 소실된 광주공장 문을 닫고 함평에 새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공장은 함평군과 광주시에 걸쳐 있는 빛그린산업단지에 50만㎡ 규모로 들어섭니다.
연간 생산 규모는 광주공장(연 1200만 개)과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설비는 화재보험금 5000억 원과 광주공장 부지 매각 대금으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대출규제에…재건축 수주도 '현금싸움'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정비사업 조합원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이주비 지원'이 수주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강남 핵심 사업지인 개포우성7차에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파격 조건을 내세웠습니다.
'6·27 대출 규제'에 따라 향후 정비사업 조합원의 기본 이주비 대출 한도는 6억 원으로 제한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향후 주요 정비 사업지 수주전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은 추가 이주비를 위해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다만 국내 건설사들의 부채 비율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자금력 대결' 확산이 재무 건전성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코인 개미'까지 돌아오나…주식 예탁금 한달새 10조 뛰어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이 70조 원을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한 달 전보다 10조 원 가까이 늘어난 70조 413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3000 박스권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주식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노리는 돈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입니다.
반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량은 한 달 사이에 반토막 났습니다.
국내 5대 거래소의 지난달 30일 하루 거래량은 17억 5685만 달러로 전달 같은 날보다 51%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상 자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코인 자체가 아닌 ‘스테이블 코인 관련 주식’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하며, 투자 자산의 주식시장 ‘머니 무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美관세-계엄 직격탄…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액 14.6% 급감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올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국인 직접투자액 FD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감소한 131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상반기 투자 신고가 줄었는데, 대미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글로벌 투자가 미국으로 쏠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투자 유형별로는 인수합병(M&A) 투자가 44.6%, 제조업 투자가 34.5% 급감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미국 관세 불확실성 완화를 계기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일각에서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가 긍정적이지 못하면 하반기 외국인 투자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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