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감세법안', 美의회서 최종 통과…트럼프 서명만 남아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7.04 03:30
수정2025.07.04 05: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국정과제 실현의 핵심 내용을 담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이 3일(현지시간) 미 연방 의회 문턱을 최종적으로 넘었습니다.
미 하원은 본회의를 열고 상원에서 일부 수정돼 가결처리된 후 하원으로 다시 넘어온 해당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18표, 반대 214표로 통과시켰습니다.
표결에서 야당인 민주당 의원 212명(민주당 성향 무소속 포함)이 전원 반대하고, 집권 여당인 공화당 의원 220명 중 2명이 반대표를 던지며 이에 가세했습니다.
하지만 다수당인 공화당이 이탈표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법안이 최종적으로 채택됐습니다.
지난달 하원에서 가결된 이 법안은 지난 1일 상원을 가까스로 통과했지만, 상원 의결 과정에서 몇몇 조항에 수정이 이뤄졌기 때문에 하원에서 재의결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법안은 법률로서 공식 확정되고 시행되기 위한 최종 단계인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 놓게 됐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독립기념일(7월 4일) 서명' 시한도 맞출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세금 감면부터 불법이민 차단, 부채한도 상향,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정책 지우기 등 다양한 국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면서 '내치'(內治) 분야에서 자신의 핵심 대선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날개를 달게 됐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CNN "트럼프, 몇 주 전보다 전투 재개 더 진지하게 고려"
- 2."삼전닉스 우습다, 우린 1인당 440억"…벼락부자된 월급쟁이들
- 3.70조 넘게 던졌다…블룸버그 "외국인 韓 주식 이탈 가속"
- 4.아빠차 열풍…넘사벽 국민차 1위, 줄서서 샀다
- 5."하이닉스 덕분에 96억 벌었다"…일본인 계좌 인증에 술렁
- 6.[현장연결] 삼성전자 운명의 성과급 협상…극적 타결 가능성은
- 7.'밥 안 먹고 축의금 5만원 내자도 눈총?'…이젠 10만원이 대세
- 8."엔진오일 갈기도 겁난다"…차 놔두고 버스 탄다
- 9.[단독] 포스코 노조, 파업권 확보 절차 돌입..직고용이 불씨
- 10.'불닭'으로 삼양 살린 며느리…드디어 회장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