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더 쎈 상법 준비"…이번 달 추가 개정 추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03 18:19
수정2025.07.03 18:21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회를 통과한 '주주 충실 의무' 상법 개정안에 이어 더욱 강력한 상법 개정을 추가로 추진합니다.
기존 민주당 안에서 여야 간 쟁점으로 보류된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를 이번 달 임시국회에서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상법 개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이자 이전보다 진일보한 개정"이라며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도 공청회를 열어서 의견을 수렴한 후 7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상법 개정은 시작에 불과하다. 더 센 상법은 아직"이라며 "상법 개정안을 계속,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같은 일해도 비정규직에 더 줘야…최저임금 고집 버려야"
- 2.'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3.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어쩔 수 없다…당장 돈이 급한데
- 4.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5.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6.실거주 안하는 외국인에게 칼 빼들었다…결국은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당첨되면 10억 돈방석…현금부자만 또 웃는다
- 9.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10."졸업해도 일자리 없어, 어차피 백수"…이런 청년 수두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