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가기준 연중 최고점 탈환…삼성전자 5% 가까이 급등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7.03 17:46
수정2025.07.03 17:47
코스피가 오늘(3일) 종가기준으로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미국-베트남 관세협상 타결 등 호재가 겹쳐 5% 가까이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2일)보다 41.21p(1.34%) 오른 3116.27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1년 9월 27일 3133.64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주가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4.93% 상승한 6만3천8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서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2%대 상승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88%대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에 따른 상승세입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에 업황 둔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LG에너지솔루션도 이날 5.29% 상승 마감하며 시가총액 3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출시해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끌어올린 것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외에도 시가총액 4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47%, 5위 KB금융은 3.00% 상승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11.16p(1.43%) 오른 793.3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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