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결정 임박…공익위원은 누구 손?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7.03 17:45
수정2025.07.03 18:30
[앵커]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결국 표결로 결정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논의 상황 알아봅니다.
서주연 기자, 현재도 논의가 진행 중이죠?
[기자]
오후 3시부터 시작된 9번째 최저임금위원회가 막판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3일) 5차 수정안을 통해 노동계는 올해보다 11.1% 인상한 1만 1140원을, 동결을 주장했던 경영계는 소폭인 1% 인상한 1만 130원을 제안하며 논의 초반보다는 간극을 좁혔지만 여전히 차이가 큽니다.
모두발언에서 노동계 측은 "과감한 최저임금 인상 없이는 내수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없다"라며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한 반면 경영계 측은 "폐업한 자영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지불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다"며 동결 내지는 최소한의 인상을 강조했습니다.
[앵커]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 회의가 될 수도 있다는데 결론을 낼 수 있을까요?
[기자]
이미 법정 심의기한을 1주일을 넘긴만큼 한시라도 빨리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인데요.
양측의 입장이 팽팽한 만큼 합의가 불발돼 표결로 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표결은 공익위원이 제시한 일종의 중재 금액을 놓고 노측과 사측, 공익위원 각각 9명씩 모두 27명이 투표를 하는데 사실상 공익위원들이 손을 들어준 최저임금안으로 결정짓게 됩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결국 표결로 결정할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논의 상황 알아봅니다.
서주연 기자, 현재도 논의가 진행 중이죠?
[기자]
오후 3시부터 시작된 9번째 최저임금위원회가 막판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3일) 5차 수정안을 통해 노동계는 올해보다 11.1% 인상한 1만 1140원을, 동결을 주장했던 경영계는 소폭인 1% 인상한 1만 130원을 제안하며 논의 초반보다는 간극을 좁혔지만 여전히 차이가 큽니다.
모두발언에서 노동계 측은 "과감한 최저임금 인상 없이는 내수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없다"라며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한 반면 경영계 측은 "폐업한 자영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지불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다"며 동결 내지는 최소한의 인상을 강조했습니다.
[앵커]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 회의가 될 수도 있다는데 결론을 낼 수 있을까요?
[기자]
이미 법정 심의기한을 1주일을 넘긴만큼 한시라도 빨리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인데요.
양측의 입장이 팽팽한 만큼 합의가 불발돼 표결로 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표결은 공익위원이 제시한 일종의 중재 금액을 놓고 노측과 사측, 공익위원 각각 9명씩 모두 27명이 투표를 하는데 사실상 공익위원들이 손을 들어준 최저임금안으로 결정짓게 됩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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