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폭염에 갇힌 유럽, 경제성장률도 떨어진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03 15:32
수정2025.07.03 15:33
[2일 낮 파리 튈르리 정원 근처를 지가는 관광객들이 우산으로 더위를 피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유럽 곳곳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경제성장률까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이번 폭염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프랑스 내 사망자는 지금까지 총 3명입니다.
곳에 따라 낮 기온이 최고 40도를 넘나든 현지시간 1일 동부 브장송에서 50대 노숙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일 오후 6시쯤 파리 근교 베르사유궁 정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여행 온 미국인 10대 소녀가 심정지로 쓰러진 뒤 숨졌습니다. 이 소녀는 평소 심장 질환을 앓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인에서는 1일 카탈루냐주 타라고나 인근에서 2세 아이가 폭염 속에 차 안에 수 시간 동안 방치됐다가 숨졌습니ㅏㄷ.
이날 스페인 북동부 지역에서는 산불까지 발생해 카탈루냐주 예이다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지난달 28일 코르도바에서 노동자 1명, 바르셀로나에서 공무원 1명이 사망했는데 이들의 사인도 열사병으로 추정됩니다.
이탈리아에서도 지난달 30일 에밀리아로마냐의 건축 현장에서 일하던 47세 남성이 쓰러져 숨졌고, 1일에는 또 다른 건축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쓰러져 1명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알리안츠 리서치는 최근 폭염으로 올해 유럽의 경제 성장이 0.5%포인트, 전 세계적으로 0.6%포인트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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