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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 막는다…안전설치 돌입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7.03 08:35
수정2025.07.03 08:38

[화재감시 CCTV 설치 및 모니터링 모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연합뉴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 예방에 나섭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립병원과 민간 운영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 22곳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완료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지원사업은 서울시립병원 5곳, 요양병원 9곳, 노인요양시설 7곳, 장애인복지시설 1곳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하 전기차 충전구역에 화재감시 폐쇄회로(CC)TV, 질식소화덮개(질식소화포·케이스함) 설치를 지원했습니다.

소방재난본부는 또 안전시설 설치 후 피난약자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교육 및 훈련도 진행했습니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충전구역의 화재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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