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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부당 대출' 혐의…47억원 추가 포착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7.03 06:43
수정2025.07.03 06:46

[4일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에서 2천억원대에 달하는 부당대출이 이뤄졌다는 내용의 정기겸사 결과를 공개했다. 금감원은 작년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건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정기검사 일정까지 앞당겨 자산 건전성과 내부통제 등 경영 실태 전반에 대해 고강도 검사를 벌여왔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혐의점을 추가로 포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8일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등은 2021부터 2022년까지 관악구 소재 상가주택을 담보로 4차례에 걸쳐 47억원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매매가를 실제보다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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