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라면 가격 6.9% 올랐다…6월 물가상승률 역대 최고
SBS Biz
입력2025.07.03 05:50
수정2025.07.03 06:40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석유화학 불황 지속땐 기업 절반 3년내 도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스턴컨설팅(BCG)은 국회미래연구원이 주최한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재편’ 포럼에서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영업이익과 재무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처럼 불황이 3년 더 지속되면 상당한 기업이 법정관리로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석유화학업체가 위기에 처한 것은 한때 최대 시장이던 중국이 직접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해 저가로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유 공급처인 중동 국가들도 조만간 ‘정제·가공 후 판매’에 본격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업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공동행위 인가 및 기업결합 심사를 완화해야 사업재편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 회생신청, 서울 원정가는 지방기업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서울로 원정을 가 회생을 신청하는 지방 기업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방 법원에서는 신청부터 회생 절차 개시까지 걸리는 기간이 서울 법원에 비해 최대 3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법원행정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회생법원, 수원회생법원 등 등 도산전문법원이 설치된 법원은 회생 신청 접수일부터 개시 여부 결정까지 한 달 남짓이 소요된 반면 광주지방법원, 대전지방법원 등은 석 달 이상 걸렸습니다.
전문인력과 인프라스트럭처 때문인데, 벼랑 끝에 몰린 한계기업이 증가하면서 회생 신청이 매달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어 지방 기업들의 서울원정 신청은 더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 대출규제로 전세시장 '대혼란'…"매물 줄고 가격 뛸 것"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부의 ‘역대급’ 대출 규제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랭하고 전세시장은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6·27 대책’에 따라 수도권이나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가 부과됩니다.
갭투자가 금지되면서 시장에서 전세 매물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임대차 시장에서 공급자 역할을 해온 다주택자도 이들의 담보인정비율(LTV)이 ‘제로(0)'로 떨어지면서 전세 물량은 더 줄어들 공산이 큽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 아파트 공급도 감소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6억 원 초과 주택담보대출 금지’ 등의 조치로 매매 대기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할 수 있어 하반기 전세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주주환원 확대 매력에…韓美 은행주 전성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주주환원 매력에 힘입은 한국과 미국의 은행주들이 최근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 웰스파고가 나란히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스트레스테스트(자본 건전성 평가)'를 마친 미국 은행주들은 줄줄이 배당금 인상과 자사주 소각 정책을 내놓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지난 1일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신고가를 달성했고, KB금융과 신한지주도 최고가 근접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계대출 규제 우려에도 호실적과 정부의 증시 부양책을 바탕으로 주가에 힘이 실렸는데, 자본시장의 호조세와 원화 강세로 올해 2분기 은행 업종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도 지배적입니다.
◇ 김치 14% 커피 12% 라면 7%…6월 물가상승률 올들어 최고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로 전년 동월보다 2.2% 상승하며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치 2.0%를 웃돌았습니다.
가공식품이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4.6%를 기록하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라면 가격은 6.9% 올라 2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고 이른바 ‘커피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커피가 12.4%, 배추 가격 폭등의 영향을 받은 김치 기격도 14.2%로 많이 올랐습니다.
◇ 금값 급상승에…상반기 한국거래소 금 거래량 '사상 최대'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올해 상반기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 거래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 거래량은 37.3t으로 2014년 KRX 금 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9t) 대비 거래량이 4.1배로 늘었고, 이미 지난해 연간 거래량도 넘어섰습니다.
투자자별 거래 비중은 개인이 46.9%로 가장 높았습니다.
상반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금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KRX 금 시장이 양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석유화학 불황 지속땐 기업 절반 3년내 도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보스턴컨설팅(BCG)은 국회미래연구원이 주최한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재편’ 포럼에서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영업이익과 재무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처럼 불황이 3년 더 지속되면 상당한 기업이 법정관리로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석유화학업체가 위기에 처한 것은 한때 최대 시장이던 중국이 직접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해 저가로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유 공급처인 중동 국가들도 조만간 ‘정제·가공 후 판매’에 본격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업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공동행위 인가 및 기업결합 심사를 완화해야 사업재편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 회생신청, 서울 원정가는 지방기업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서울로 원정을 가 회생을 신청하는 지방 기업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방 법원에서는 신청부터 회생 절차 개시까지 걸리는 기간이 서울 법원에 비해 최대 3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법원행정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회생법원, 수원회생법원 등 등 도산전문법원이 설치된 법원은 회생 신청 접수일부터 개시 여부 결정까지 한 달 남짓이 소요된 반면 광주지방법원, 대전지방법원 등은 석 달 이상 걸렸습니다.
전문인력과 인프라스트럭처 때문인데, 벼랑 끝에 몰린 한계기업이 증가하면서 회생 신청이 매달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어 지방 기업들의 서울원정 신청은 더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 대출규제로 전세시장 '대혼란'…"매물 줄고 가격 뛸 것"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부의 ‘역대급’ 대출 규제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랭하고 전세시장은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6·27 대책’에 따라 수도권이나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가 부과됩니다.
갭투자가 금지되면서 시장에서 전세 매물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임대차 시장에서 공급자 역할을 해온 다주택자도 이들의 담보인정비율(LTV)이 ‘제로(0)'로 떨어지면서 전세 물량은 더 줄어들 공산이 큽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 아파트 공급도 감소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6억 원 초과 주택담보대출 금지’ 등의 조치로 매매 대기 수요가 전세 수요로 전환할 수 있어 하반기 전세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주주환원 확대 매력에…韓美 은행주 전성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주주환원 매력에 힘입은 한국과 미국의 은행주들이 최근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 웰스파고가 나란히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스트레스테스트(자본 건전성 평가)'를 마친 미국 은행주들은 줄줄이 배당금 인상과 자사주 소각 정책을 내놓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지난 1일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신고가를 달성했고, KB금융과 신한지주도 최고가 근접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가계대출 규제 우려에도 호실적과 정부의 증시 부양책을 바탕으로 주가에 힘이 실렸는데, 자본시장의 호조세와 원화 강세로 올해 2분기 은행 업종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도 지배적입니다.
◇ 김치 14% 커피 12% 라면 7%…6월 물가상승률 올들어 최고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로 전년 동월보다 2.2% 상승하며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치 2.0%를 웃돌았습니다.
가공식품이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4.6%를 기록하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라면 가격은 6.9% 올라 2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고 이른바 ‘커피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커피가 12.4%, 배추 가격 폭등의 영향을 받은 김치 기격도 14.2%로 많이 올랐습니다.
◇ 금값 급상승에…상반기 한국거래소 금 거래량 '사상 최대'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올해 상반기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 거래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 거래량은 37.3t으로 2014년 KRX 금 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9t) 대비 거래량이 4.1배로 늘었고, 이미 지난해 연간 거래량도 넘어섰습니다.
투자자별 거래 비중은 개인이 46.9%로 가장 높았습니다.
상반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금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KRX 금 시장이 양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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