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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올해 두 번째 대규모 감원…9천명 떠난다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7.03 04:14
수정2025.07.03 05:41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두 번째로 대규모 인력 감원에 나선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CNBC 등 외신들이 현지시간 2일 전했습니다.

MS 대변인은 전 세계에서 근무 중인 다양한 팀, 경력에 걸쳐 4%가 조금 안 되는 약 9천 명이 해고된다고 언론에 보낸 이메일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블룸버그는 최근 들어 기술기업들이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대규모 언어 모델 훈련이나 데이터 센터 구축 등에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면서 다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인력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MS는 지난 5월에도 "불필요한 관리 계층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하고 6천여 명을 해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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