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2.8원 상승…1358.7원에 주간거래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7.02 15:46
수정2025.07.02 15:48
[연합뉴스 자료사진]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8원 오른 1358.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내린 1355.0원으로 출발한 뒤 금세 상승세로 전환해 오전 11시 3분경 1363.8원까지 올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3360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점이 원화 약세의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다만,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재차 확산하면서 환율 상승 폭은 제한됐습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의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일본과의 합의를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8% 오른 96.808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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