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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줌인] 산업장관 후보자에 원전 전문가…李 정부 탈원전 않겠다는 메시지?

SBS Biz
입력2025.07.02 15:22
수정2025.07.02 16:45

■ 머니쇼+ '머니줌인' -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어제(1일)였죠. 이재명 대통령과 UAE 대통령 간 첫 통화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언급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원전 협력 강화가 의미심장하게 들리더라고요?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체코 수주, 미국·EU 원전 정책까지 국내외 원전 이슈가 겹치면서 우리 원전 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건 아닌지, 오늘(2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님. 



Q. 이재명 대통령이 무함마드 UAE 대통령과 첫 통화를 가졌는데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하면서, 원전 협력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원전 부문은 민감한 이슈일 수도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협력이 있을 수 있을까요?

- 이재명 대통령, UAE 대통령과 첫 정상 통화
-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공감
- AI·첨단기술·국방·원전 협력 확대 의지 확인


- 원전 분야, 기술·운영·인력 교류 등 협력 가능
- 바라카 원전 성공 경험, 추가 원전 수주 기대
- 원전 부품·정비·안전관리 등 실질 협력 논의
- UAE, 원전 운영·신규 프로젝트 한국과 협력 추진
- 정상, APEC 회의 계기 구체 협력 방안 논의 예고
- 원전 협력, 중동 에너지 시장 진출 확대 기대
-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양국 경제협력 시너지 전망

Q. 원전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가 중요하잖아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원전 기업(두산에너지빌리티) CEO 출신 인사가 지명됐는데요. 이재명 정부의 "탈원전 안 한다" 메시지가 담겼다고 봐도 될까요?

- 산업장관 후보자, 두산에너지빌리티 CEO 출신 지명
- 이재명 정부, 탈원전 정책 공식적으로 선 긋는 분위기
- 원전 기업 출신 인사 기용, 친원전 정책 신호 해석
- 에너지 믹스 강화, 원전·재생에너지 조화 기조 강조
- 원전 비중 유지, 재생에너지 확대 병행 정책 예고
- 이재명 정부 '탈원전 안 한다' 메시지, 업계 기대감↑
- 기후에너지부 신설, 에너지 정책 통합 관리 추진
- 원전 부품·정비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 신규 원전 건설·SMR 등 실용적 정책 방향 부각
- 에너지 정책, 산업경쟁력·탄소중립 동시 추구

Q. 지난주, 국내 최초의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가 해체 승인을 받았는데요. 이번 승인이 어떤 배경에서 이뤄졌고,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 고리 1호기, 국내 첫 상업용 원전 해체 승인
- 1978년 가동 시작, 2017년 영구 정지 후 8년만
- 원안위, 53년 만에 해체 승인…역사적 결정
- 해체 작업 12년 소요, 2037년 최종 완료 목표
- 해체 경험, 500조 원대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 미국 이어 세계 두 번째 상업용 원전 해체 사례
- 원전 해체 산업, 건설·기술·인력 신시장 기대
- 방사능·폐기물 관리 등 안전 과제 여전
- 해체 기술 국산화, 원전 강국 도약 기반 마련
- 원전 해체, 단순 철거 넘어 산업 생태계 확장 의미

Q. 고리 1호기 해체 과정에서 방사성 폐기물과 사용 후 핵연료 처리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로봇을 도입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처리될 예정인지, 안전성 확보 방안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고리 1호기 해체, 방사성 폐기물 17만 톤 발생 예상
- 방사성 폐기물, 오염도 따라 분류·제염 후 이송
- 사용 후 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완공 후 부지 내 임시 보관
- 고준위 폐기물, 2050년 중간저장·2060년 영구처분 계획
- 해체 작업, 원격 로봇 팔 등 자동화 기술 적극 도입
- 로봇 활용, 고방사선 구역 작업자 피폭 최소화 목표
- 해체 전 과정, 방사선방호·환경감시계획 동시 적용
- 폐기물, 규제 기준 충족 시만 부지 재이용 가능
- 안전관리와 주민 소통, 해체 핵심 원칙으로 강조
- 환경단체, 사용 후 핵연료 처리·주민 안전 대책 촉구

Q. 고리 1호기 해체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원전 해체 산업이 성장 궤도에 들어섰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이게 미래먹거리라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 고리 1호기 해체, 500조 원 글로벌 시장 진출 신호탄
- 국내 첫 상업용 원전 해체, 원전 해체 산업 본격화
- 해체 기술·경험 축적, 한국형 해체 모델 수출 기대
- 전 세계 214기 원전 해체 대기, 시장 성장 가속
- 해체 사업, 설계·제염·폐기물 관리 등 고부가가치
- 원전 해체 1 기당 1조 원 이상, 미래 신성장동력 부상
- 해체 경험, 해외 원전 해체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 건설·운영·해체까지 전주기 역량, 원전 강국 도약
- 전문 인력·기술 내재화, 산업 생태계 확장 기대
- 고리 1호기 해체, 국내 원전 해체 산업 성장 견인

Q. 한수원이 지난달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본계약을 체결했잖아요? 어떤 계약이고, 일각에선 체코 원전 수주 성공이 국내 원전 및 해체 산업의 해외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

- 고리 1호기 해체, 500조 원 글로벌 시장 진출 신호탄
- 국내 첫 상업용 원전 해체, 원전 해체 산업 본격화
- 해체 기술·경험 축적, 한국형 해체 모델 수출 기대
- 전 세계 214기 원전 해체 대기, 시장 성장 가속
- 해체 사업, 설계·제염·폐기물 관리 등 고부가가치
- 원전 해체 1 기당 1조 원 이상, 미래 신성장동력 부상
- 해체 경험, 해외 원전 해체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 건설·운영·해체까지 전주기 역량, 원전 강국 도약
- 전문 인력·기술 내재화, 산업 생태계 확장 기대
- 고리 1호기 해체, 국내 원전 해체 산업 성장 견인

Q. 글로벌 원전 동향도 짚어볼게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원전 규제 완화와 대규모 증설 정책을 내세우고 있잖아요? 눈여겨봐야 할 미국의 원전 정책으로는 뭐가 있나요?

- 트럼프, 2050년까지 미국 원전 발전 용량 4배 목표
- 신규 원전 18개월 내 허가, 승인 절차 대폭 단축
- 원자력규제위원회 개혁, 규제 완화 행정명령 서명
- 대형 원전 10기 2030년까지 착공, 투자 확대 추진
- 연방정부 토지 내 원전 건립, 군·AI 전력 공급 강화
- 방사선 안전기준 완화, 규제 50년 만에 대폭 손질
- 우라늄 채굴·농축 확대, 에너지 안보 강화 정책 포함
- 실험용 원자로,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지원 확대
- 원전 승인 18개월, 운영 연장 12개월 내 결론 지시
- 미·한 원전 협력, 국내 기업 미국 진출 기회 확대

Q. 지난 1월, 한미 양국이 원전 수출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잖아요. 당시 한국과 미국이 세계 원전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팀 코러스(KORUS)'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는데, 실제로 어느 정도 진척이 있다고 보시나요? 

- 한미, 원전 수출·협력 원칙 MOU 최종 서명
- 팀 코러스, 세계 원전 시장 공동 진출 공식화
- 70년 넘는 한미 민간 원자력 협력 기반 확인
- 제3 국 수출 시 기술·정보 공유, 통제 협력 강화
- 비확산·안전 등 최고 기준 유지 상호 공약
- 체코 등 해외 원전 수주, 한미 협력 시너지 기대
- 수십억 달러 경제 효과·제조업 일자리 창출 전망
- 한미, 글로벌 에너지 전환·공급망 협력 확대
- 웨스팅하우스 분쟁 속 정부 간 협력 기조 재확인
- 팀 코러스, 한국 원전·해체 산업 해외 진출 촉진

Q. 최근 유럽연합(EU)은 원자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하고, 프랑스·영국 등도 탈원전 정책을 공식 철회했는데요. 유럽도 다시 원전 사업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요?

- EU, 원자력 발전을 공식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
- 프랑스·영국, 탈원전 정책 철회하고 원전 확대 선언
- 신규 원전·노후 원전 수명 연장에 대규모 투자 재개
- EU, 2045년 이전 허가 원전만 친환경 투자 인정
- 원전 포함 그린 택소노미, 2023년부터 본격 시행
- 원전 투자, 유럽 그린딜 자금 유치 가능해져
-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혁신 원전 개발도 촉진
- 독일 등 일부 국가는 여전히 원전 확대에 반대
- 유럽, 에너지 안보·탄소중립 위해 원전 재평가
- 원전 산업계, 유럽 내 투자 확대 기대감 고조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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