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보령,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 국내 판매 맞손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7.02 15:11
수정2025.07.02 15:43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보령과 골질환 치료제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엑스브릭'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엑스지바는 암젠이 개발한 골거대세포종 치료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3조3천억원 규모입니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엑스브릭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보령은 국내 독점 영업·마케팅 활동을 맡기로 했습니다.
앞서 양사는 항암제 '온베브지', '삼페넷' 등 제품에 대한 파트너십도 체결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대표는 "당사 제품력과 보령의 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국내 환자에게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령 김정균 대표는 "기존 파트너링 성과를 통해 입증된 양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엑스브릭의 조기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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