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공격에도…현대차·기아, 상반기 美판매량 89.3만대 '역대 최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7.02 14:03
수정2025.07.02 14:05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미국법인 제공=연합뉴스)]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1∼6월 미국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89만3천152대를 판매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10.5% 늘어난 47만6천641대, 기아는 7.8% 증가한 41만6천511대로 나란히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제네시스는 17.4% 늘어난 3만7천361대로 이 역시 상반기 최다 기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도 18만715대로 16.1% 증가하며 최대 기록을 썼습니다.
전기차 판매량이 28% 감소해 4만4천533대에 그쳤으나 하이브리드차(HEV) 판매량이 45.3% 증가한 13만6천180대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6월에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정책이 석 달째 이어진 가운데 현대차 실적은 소폭 증가하고 기아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4.5% 증가한 7만6천525대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기아는 3.2% 감소한 6만3천849대를 기록했습니다. 합산 판매량은 0.9% 증가한 14만374대입니다.
지난달 현대차의 미국 판매 '톱3' 모델은 투싼(1만6천378대), 아반떼(1만2천412대), 싼타페(1만230대) 등이었습니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2천630대), K4(1만1천564대), 텔루라이드(9천239대) 등 순으로 잘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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