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에펠탑 입장 금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7.02 13:25
수정2025.07.02 13:32
[1일 파리 폭염속 에펠탑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폭염으로 프랑스 관광 필수 코스인 파리의 에펠탑 입장이 제한되는 등 곳곳에서 휴교령을 포함해 야외활동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미 CNN 방송, 영국 가디언,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일 프랑스 당국은 전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일까지 이틀간 에펠탑 관람객의 꼭대기 접근을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에펠탑 홈페이지에는 "불편을 끼쳐 사과드린다.기온이 높은 기간에 햇볕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시고 정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하실 것을 당부드린다"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프랑스는 또 이날 전국적으로 1천350개 공립 학교가 전체 또는 부분 휴교하기로 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의 관광 명소인 아토미움도 이날부터 이틀간 관람객 입장을 제한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열돔'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에서는 지난달 29일 모라 지역의 기온이 섭씨 46.6도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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