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7월 금리인하 가능성 배제 안 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7.02 07:27
수정2025.07.02 07:27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30일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대다수가 올해 후반부에 금리인하를 재개하는 것이 적절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새로 들어오는 경제 지표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인플레이션 면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또는 나타나지 않는지를 추적 관찰하고, 고용시장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며 "예상치 못한 약세 신호가 있는지 말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재 점진적으로 완화되고는 있지만, 아직 약세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며 "특정 회의에서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하거나 약속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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