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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6월 개인투자자 거래대금,코스피 81% 늘어난 131조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7.02 06:54
수정2025.07.02 07:56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코스피 시장을 중심으로 증시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코스닥 시장 외면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개인투자자의 코스피 거래 대금은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코스닥에서의 거래 대금 비중은 오히려 감소했는데요.

지난달 코스닥 시장의 개인투자자 거래대금 비중은 72.21%로 전달의 76.25%보다 4.04%포인트 감소했습니다.

2차전지 열풍이 소강 국면에 접어든 지난해에도 매달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75%를 넘어왔는데, 지난달 처음으로 이를 밑돈 겁니다.



코스닥 시장은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 7조 1588억 원을 나타내면서 올해 평균인 7조 원 수준을 유지했지만 개인투자자의 거래 열기는 평소보다 한풀 꺾인 셈입니다.

어제(1일) 애프터마켓에서 상승률 순으로 종목들을 줄을 세워도 확실히 코스닥보다는 코스피 상장사들의 이름이 더 눈에 띕니다.

야당까지 상법 개정안에 찬성하는 입장으로 돌아서자 지주회사 주가들 급등했고요.

대표적으로 HS효성 상한가 유지됐습니다.

이 외에 국내외적으로 핫한 스테이블 코인 관련주들도 눈에 띄고, 추경 기대감에 유통, 편의점 관련주들도 강세 보인 하루였습니다.

이어서 코스피 상장사 시총 상위 순으로 살펴봅니다.

장중 연고점을 돌파한 후 강보합권에서 마감됐는데, 애프터마켓에서는 그래도 완만하게 상승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1.34% 오르면서 6만 600원에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는 쉬어갔습니다.

1.71% 하락한 28만 7천 원에 장 마쳤습니다.

이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81% 오르면서 주당 100만 원 선 회복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0.34% 올랐습니다.

코스피는 시초 5위 싸움이 치열하죠, 6월 자동차 수출 호실적에 완성차 업체들 주가 강세 보였습니다.

현대차가 4%대 오르면서 5위에 이름 올렸습니다.

참고로 전 거래일에 5위에 이름 올렸던 두산에너빌리티는 차익실현 매물에 급락하면서 애프터마켓 기준 시총 8위로 밀려났습니다.

코스닥은 2차전지 에코프로 형제들 1%대 강세 보였고, HLB가 2%대 오르면서 5만 100원 선에 장 마쳤습니다.

장중 연고점을 돌파하는 흐름 나오는 가운데 종목별 순환매 흐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2일) 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곳은 어디일지, 잠시 후 프리마켓에서 미리 확인 해보시죠.

지금까지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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