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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英 자산운용사 "美 밖에도 좋은 투자 기회 많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7.02 06:54
수정2025.07.02 07:4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영국 자산운용사 슈로더 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 달러가 앞으로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즉 분산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달러 약세가 미국 주식에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면서도 미국 이외 지역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미국 밖에도 좋은 투자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요한나 컬크런드 / 슈로더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 : 사람들이 그들의 미국 달러 비중이 너무 높다고 느끼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 자산을 버리고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포트폴리오를 조금 더 다각화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꽤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 주식에는 달러 약세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달러 약세는 해외 수익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에 있어서는 통화 약세가 반드시 악재는 아닙니다. 지금 우리는 이전과 매우 다른 시장 환경에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더 유발하고, 명목 성장률이 더 높고,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지출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저희는 미국 밖에도 매우 좋은 투자 기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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